긴꼬리딱새 육추

포란을 23일 이상 해서 무정란인줄 알았다.

태어나서 반나절 쉬더니 곧바로 먹이를 받아 먹더라.

포란때는 만날 일 거의 없이 교대로 포란하더니, 육추때는 암수가 부지런히도 먹이 사냥을 하더라.

때로는 둥지에서 만나 이상한 행동을 하는데 이게 춤인지, 아님 싸우는 것인지 분간하기 에럽더라.

포란, 육추 모두 숫놈이 거의 3배정도는 일을 더 하는데 왜그런지는 모른다.

그렇다고 암컷이 무쟈게 이쁘냐 하면 그것도 아니더라.

아마도 수컷의 입이 귀에 걸린듯 싶다.

 

포스팅 할 시간도 없고, 파일 정리할 시간도 없는데 모처럼 장대비가 내려서 잠깐 틈을 내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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