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새 · 2024. 3. 20.
밀화부리
밀화부리는 참새목 되새과의 조류로 아종은 총 2개로 나뉜다. 고유어로 '고지새'라고도 부른다. '밀화부리'란 이름에서 밀화(蜜花)란 노란색 호박(琥珀,보석) 색깔을 닮아 그렇게 부른다. 암컷은 몸이 전체적으로 연한 갈색이며, 수컷은 머리에 검은색 광택이 있다. 큰밀화부리는 머리의 검은색이 눈 주변을 따라 흐르는데 밀화부리는 목까지 검으며 날개깃의 흰점도 큰밀화부리는 한 개, 밀화부리는 두 개가 있다. 물론 주둥이 크기도 더 크기에 같이 있다면 한눈에 알아볼수 있을 정도이다. 우리나라를 흔하게 통과하는 나그네새이다. 나무 열매를 주로 먹으며, 촬영을위해 콩, 팥, 쌀, 보리, 해바라기씨, 호박씨 등등을 가져다 뿌려봐도 쳐다도 안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