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수 썸네일형 리스트형 무실목(무슬목)의 다양한 표정 1 무실목의 아침은 조수간만의 차가 별로 심하지 않는 13물에서부터 3물때까지만 피하고사시사철 아침 일출이 좋은 편이다.바람이 불어주면 더욱 좋고, 파도가 높으면 더더욱 좋은 곳이다.깨끗한 하늘보다 구름 좀 있으면 더욱 좋은게, 바람이 불면 깨끗한 하늘과 파도를 다양한 방법으로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아침이 만조이면 몽돌을 넣고 찍을 수 있으며간조일 경우에도 몽돌을 넣거나, 겨울이면 청파래를 배경으로 깔고 찍으면 되며400mm정도의 장렌즈이면 오메가도 얼마든지 찍을 수 있는 곳이다. 더보기 몽돌과 파도의 빛 몽돌은 모나지 않은 둥근돌을 뜻합니다.갯벌이 있는 서해안에서는 보령이나 부안쪽의 한두군데를 제외하고는 거의 없는 풍경입니다.바다의 수심이 있고, 해안선의 구배가 일정하게 있어야하며 파도가 거칠어야 하는 지역에 주로 있습니다.때문에 동해안도 울산 윗쪽을 벗어나면 거의 없습니다.(암석의 종류 때문인지도 모르겠네요) 몽돌에 비친 파도의 빛을 찍으려면 해가 뜬 직후에 촬영해야 하며너무 늦어버리면 괘적을 찍는데 제약이 생깁니다.때문에 조리개를 조여야 하는데 너무 많이 조이면 빛이 가늘게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촬영시 몽돌과의 각도는 약 30도 정도이며 가능하다면 cpl 이나 nd-4 혹은 nd-8 정도의 필터를 권합니다.필터에 따라 파도와 함께한 빛의 궤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으므로 많은 상상을 하며 찍어볼 .. 더보기 순천만 흑두루미 순천만 흑두루미를 찍는 쉬운 방법. 11월쯤 저 멀리 시베리아에서부터 날아온 흑두루미들은 처음엔 사람이나 차량들을 엄청 경계한다.때문에 순천지역 농민들이 그들과 안면을 터놓고 호형호제 하며 지내는 시기까지 기다리는게 좋다.대부분 12월말쯤이면 어느정도 익숙해져서 조금 가까이 다가가도 날아가지 않는다.(조금 경계심을 풀 뿐이지 여전히 다가가면 걍~ 날아간다.) 최소 400mm 대포는 있어야 한다.가진게 돈밖에 없어서 600mm 정도의 대포가 있으면 금상첨화 인데 새 사진에, 그것도 시커먼 흑두루미 사진에600mm 살 정도의 거금을 투자를 한다면 바보일것이고 여차저차 구입해서 있다면 좋은 선택이 될것이다. 하루죙일 햇볕이 잘드는곳에 쪼그리고 앉아서 기다리거나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때문에 새벽에 일어나 볼 일.. 더보기 순천만에 노니는 고니 갈대꽃이 아직 떨어지지 않은 1월쯤이 좋으며아침나절에 만조가 되는 그러한 날을 잘 골라야 한다.물론 주연배우인 고니가 너댓마리 정도는 협조를 해주셔야 하고....^ ^ 올해는 순천만 뚝방에 공사를 하느라고 흑두루미를 비롯하여각종 오리떼들이 다른곳으로 가버렸다.벌써 2년째 공사를 하고 있는데 내년까지 공사중이면 아무리 새대가리인 철새들도순천만 물 안좋다는거 기억 할 껄??? 더보기 갯벌작업 오늘도 일이 끝나서얼른 밀물이 들기전에 뭍으로 오는 아낙들.겨울이 가면 이러한 물질도 다 끝나고힘들다싶어 조금 쉬다보면봄이되면 또 물질을 해야 한다.맛조개를 잡으러.... 갯뻘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 문득 생각나는 분.시인 송수권 선생. ^ ^ 더러는 비워놓고 살 일이다 하루에 한 번씩 저 뻘밭이 갯물을 비우듯이 더러는 그리워하며 살 일이다 하루에 한 번씩 저 뻘밭이 밀물을 쳐보내듯이 갈밭머리 해 어스름녘 마른 물꼬를 치려는지 돌아갈 줄 모르는 한 마리 해오라기처럼 먼 산 바래 서서 아, 우리들의 적막한 마음도 그리움으로 빛날 때까지는 또는 바삐바삐 서녘 하늘을 깨워 가는 갈바람 소리에 우리 으스러지도록 온몸을 태우며 마지막 이 바닷가에서 캄캄하게 저물 일이다. [적막한 바닷가 중에서] 더보기 봉화산 둘레길에서 만난 사슴들 커브길에서 생각치도 못하게 만났으니 서로가 깜짝 놀랬다.지리산쯤 되는곳에서 만약에 맷돼지와 이렇게 마주쳤다면 혼비백산을 했을터...경계심을 갖지 않도록 조심스레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 본다.찍으면서도 이놈들이 사슴인지, 노루인지, 고라니인지 무쟈게 궁금할뿐이다. 우선은 덩치가 크다는것과 숫놈의 경우 입주변에 큰 이빨이 없다는것에서 고라니는 아닌것은 확실한데그렇다면 노루? 혹은 사슴? 사슴중에서도 꽃사슴? 숫사슴 한마리가 여러마리의 암컷을 거느린 모습이 그저 부러울 뿐이고....ㅋ~저 많은 사슴을 잃어버린 사슴의 주인은 불쌍할 뿐이고....^ ^;; 집에와서 인터넷 뒤져보니 사슴이나 노루, 혹은 고라니에 대한 마땅한 정보가 없다.그러나 크기를 따져보니 노루도 아니고, 무엇보다 등에 반점 무늬가 있다는것에서 .. 더보기 굴 채취 작업 어느때와 마찬가지로 겨울 썰물때면 어김없이 작업하는 사람들... 굴은 자연산이나 양식이나 큰 차이를 발견하기 어렵다. 다만 자연산은 알맹이의 크기가 조금 작고, 양식은 크기가 많이 큰편이다. 또한, 자연산이 조금 짜고 육질이 강하다는 정도? 굴의 효능을 얘기할때 많이들 남자의 정력에 좋다는 말을 많이 하고, 또 그렇게 기사를 베껴 쓴다.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은 영양소가 풍부하고, 특히 남성 정력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 대표적 바다 식품이다. 특히 굴의 효능 중 남성 정력과 관련된 것이 가장 부각돼 있다. 굴에는 남성 호르몬의 분비와 정자 생성을 촉진하는 미량의 영양소인 '아연'이 풍부하다. 이뿐 아니라, 굴에는 발기를 일으키는 산화질소의 원료이자 정자의 중요한 성분인 '아르기닌'도 많이 들어 있어, .. 더보기 산수유에 내린 눈 산수유 열매는 가을이되면 수확을 하는데일손이 부족하거나 작업장과 조금 떨어진 곳에 가면 주민들이 포기(?)한 나무들이 제법된다. 늦가을쯤 첫눈이 제법 내린다 싶을때산수유가 피는 구례 산동이나 현천마을에 가면 산슈유 열매에 내린 새하얀 눈이 내린 산수유를 담을 수 있다.가을이 아닌 봄에는 산수유 꽃이 필때 눈이 내리거나, 날씨가 추워 상고대가 만복대에 걸려 있는 진풍경을 만날 수 있는데이때는 휴가를 내서라도 달려가야 한다. ^ ^;; 사진은 지난 가을에 현천마을서 담은 산수유 열매 눈꽃이다.역광으로 찍으면 열매가 시커멓게 되므로 사광으로 찍거나, 아니면 카메라의 Dynamic Range 기능을 활용하면 되겠다. 더보기 무등산의 설경 1972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2012년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공원 면적 75.425㎢) 무등산 산행은 아름다운 애기 단풍과 억새가 만발한 가을과설경이 아름다운 겨울이 백미(百媚)라 하겠다. 이날은 원효사에서부터 올랐다. 더보기 순천만의 아침 겨울 어느날 순천만의 아침 풍경이다. 11월쯤에 멀리 시베리아에서 날아온 흑두루미들이 겨울엔 순천만에서 활동을 하다가 2~3월쯤이면 다시 되돌아 간다. 순천만 흑두루미를 찍으려면 아침나절이 비교적 수월하다. 하지만 흑두루미의 습성을 잘 파악해야 되는 그러한 불리함도 있다. ^ ^ 더보기 굴 채취 작업 양식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굴 채취 작업을 하는 모습이다. 여수시 소라면 달천마을 일대는 겨울이면 저렇게 자연산 굴 채취 작업을 한다. 주로 오후 썰물때에 작업하며 온동네 사람들이 다 나와서 작업을 하기 때문에 장관을 이룬다. 더보기 이전 1 ··· 47 48 49 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