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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돌아 댕김

건축물과의 조화 서울 마포구의 어느 주상복합 아파트.이름이 조금 헷갈리네.....충청도 갔다가 잠깐 들러봤다.요즘 아파트들은 시어머니 찾아 올까봐 이름을 어렵게 짓는다쥐? ㅎㅎ3층쯤으로 올라가고 싶었는데 거긴 거주민들의 독립공간이라 출입금지구역.1,2층에서 주로 티안나게 조심히 찍고 왔다는..... 더보기
모내기 지금은 보기 어려운 풍경이 되어 버렸다.영농의 기계화와 젊은 일꾼들의 탈농촌화, 그리고 농업의 기피로 인해 저러한 풍경은 이제 보기 어렵게 되었다.써래질하고, 새참 먹고, 못줄 잡고서 모내기 하던 풍경이 아련한 추억속으로 묻혀져간다. 더보기
서광목장의 일출 개인적으로 이맘때쯤 찍어야 할 게 있어서 가봤더니 아직 때가 이른것 같다.운해도 없고, 꽃도 없고.....늘 그렇듯 사진은 인연이다. 더보기
노고단 철쭉 노고단 탐방 시간은 오후 4시까지이다.한여름이다보니 해가 아직도 머리위에 있다.아침에 들이대야 하는데 관리공단의 허락을 받지 않는한 찍을 방법이 없다.물론 다른 방법도 있겠지.....하지만 비굴하게 by-pass 해서 가고픈 마음은 없다. 노고단 최정상엔 철죽 없으므로 거긴 안가는게 좋다.5월 22일 현재스콰 노고단 철쭉은 만개를 했다. 더보기
창녕 우포늪 생태계의 고문서, 살아 있는 자연사 박물관이라 불리는 우포늪은 우리나라 최대의 자연 늪지임.1998년 3월에는 물새 서식처로서 중요한 습지 보호에 관한 협약인 람사르협약에 등록해 람사르습지로 등록됨.자연생태계 보전지역과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이후, 우포늪은 예전에 비해 훼손이 훨씬 줄어듦.우포늪을 관리하고 지키려는 노력은 어느 누구 한사람에게 주어진것이 아닌 우리모두의 책임이다라는 생각.이런 멋진 습지가 있다는것에 감사해야할 일입니다. 더보기
악양 형제봉의 철쭉 왼쪽 귓가에서 올라오는 아침해.힘들게 올라보면 늘 있는 깨스, 박무....한 두해 오른것은 아니지만 갈수록 회의가 느껴진다. 더보기
제주여행 - 섭지코지의 일출 하루쯤은 하늘이 열리겠지 했다.하늘이 열린다면 지미봉 오름에서 보는 성산일출이나 섭지코지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광치기 해변은 너무 많은 사진이 돌아다녀서 조금 식상했던면이 있었다.지미봉 오름은 황사로인해 실패했고, 섭지코지 일출은 잠깐, 아주 잠깐 얼굴을 보여주고 닫아버렸다.. 더보기
제주의 풍경 휴가를 하루내고서 나흘간 머물렀던 제주에서첫날은 흐리고 비, 둘쨋날은 황사로 인해 앞이 안보일정도, 셋쨋날은 오전에만 잠깐 맑다가 비넷쨋날은 그냥 아침부터 이슬비......^ ^ 맑은 날씨보다 비 오고, 안개 끼고, 흐린날에도 분명 건질건 있다.지난해에는 섭지코지와 송악산만 왔다갔다를 반복했다면올해는 한라산 중산간도로와 516도로, 그리고 사려니 숲길 근처만 왔다갔다를 반복했다. ▲ 1112번 도로의 사려니 숲길 입구의 굽은 도로 ▲서귀포로 가는 도로에서본 신풍목장의 아침.말들이 먹는 먹이에 까치때가 몰려들었다. 무슨 공생관계는 아닌것 같고, 말의 먹이에 욕심을 낸듯... ▲ 사려니 숲길의 쉼터 ▲ 벌노랑이와 짓고 있는 빌리지촌. 아래는 애기달맞이꽃을 배경삼아서....사진을 올릴까 말까 고민 많이 했다... 더보기
제주 말 목장 제주하면 말 목장이 많이 있고꽤나 유명한 목장들이 많이 있는데 최근에는 유입되는 사람들로 인해서 방역에 어려움도 있고또한 관리에 어려움도 있다보니 폐쇄하는 목장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제주에서 손쉽게 접근 가능하고 제약도 없으면서 사진 찍기가 가장 쉬운 목장은아마도 제주마방목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516 도로 넘어가는곳, 한화콘도에서 제주로 넘어가는 길목에 위치한......즉,절물자연휴양림 윗쪽에 위치한 마방목장의 5월 풍경입니다. 더보기
5월의 제주여행 Day-Off 삼일을 즐기면서 휴가까지 하루 더 내서 정말이쥐,,,,,진짜로,,,,,제주를 접수해버릴려고 맘 먹고 출발한 여행이었다.작년에 못다한 명소들을 전부다 내것으로 기필코 만들겠노라고 작심한....... 결과론으로 말하자면 사진은 둘째치고라도 제주 도착한 첫날부터 ~~~ 첫날, 날씨 겁나게 흐림깐딱하면 비 올거 같아서 우도 선착장 순이네 집에서 퍼 마시고 차에서 뻗었음.밤새도록 바람이 장난 아니게 불었음.자고 일어났더니 거짓말 조금 보태서 입구에 대놨던 차량이 50m 정도는 날아가서 구석에 처박혀 있었음. 속으로 쾌재를 불렀음.황사가 다 물러갔겠노라고.........................ㅋ근뒤,,,,,구름만 가져가고 황사는 놔둬서 하늘은 뿌연거 있쥐? 아침에 지미봉(지미오름)에 올라서 아래.. 더보기
순천의 명산 남도에서 산 하면 지리산과 백운산을 빼놓고 얘기하는건 무리가 있습니다.그런데 순천의 명산 하면 빼놓을수 없는게 조계산입니다.물론 낙안의 금정산이나 순천 시내의 난봉산(일명 박난봉이라 부르는데 잘못된 이름임), 그리고 순천 시민이 사랑하는 봉화산 둘레길, 남산이나 앵무산도 있습니다만..... 이 산은 결코 빼놓을수 없는 순천의 명산중에 하나입니다.봄이면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가을이면 억새가 꽃을 피우는.....훼손될까봐 사진인들이 철쭉을 가꾸며 아끼는 산입니다.가까운 시일내에 순천시에서 개발한다는 소문도 들리는 산이고삼나무 군락지와 MTB 코스로 유명한 산이기도 합니다. 여행 다녀온후 피곤한 상태에서 사진 보정을 했더니 개떡같이 되었다는.... 더보기
악양 구제봉의 철쭉 악양 구제봉은 악양을 중심으로해서 원점회귀하는 산행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보통은 동점재로 올라 구제봉을 보며 놀다가 하산하는게 날라리 산행의 기본(?)이지만 하루정도 빡시게 땀을 흘리겠다 싶으면 새벽부터 길을 나서 먹점마을에서 시작하여 구제봉 동점재 회남재 시루봉 형제봉 악양으로 떨어지는 산행을 하게됩니다.어느정도냐고 묻는다면 지리산 산행이 다 그렇듯 한마디로 빡신 산행이 되겠습니다.지금은 그저 무릎 고장나고, 허리 고장나고.....해서 눈으로만 즐기는 신세지만.....^ ^;; 매해년 5월 3일경이 항상 피크입니다. 더보기
5월에 가볼만한 곳 - 보성녹차밭 흔히들 말하는 보성녹차밭은 대한다업이라는 녹차전문 기업이다.다원이 1다원, 2다원이 있고, 1다원에서 좀 더 들어가면 아직 덜 개발된, 정리가 덜된 녹차밭도 있다.(맨밑의 사진 참조) 해마다 5월이되면 초하루부터 대한다업은 햇녹차를 수확하게 된다.처음 나오는 햇차는 손으로 일일이 따는데 이때 동원되는 아주머니분들의 숫자가 엄청나다.처음에는 약 사나흘간 손으로 곱게 잎을 따고, 어느정도 상품성이 갖춰진 잎을 따고나면 기계로 마무리를 하는데수확기에 따라 처음 5일정도에 수확한 차를 우전이라 하고, 그 다음에 따는 순서에 따라 세작·중작·대작으로 나뉜다. 녹차맛을 잘 모르는 필자의 입에도 우전은 정말 고소한 맛이 느껴진다.차 좋아하는 사람들은 직접가서 덕어서 먹고 그러긴 하더라만.... 올해 제 42회 보성다.. 더보기
제주여행 한라산 철쭉 시즌이라 생각하고 날을 잡았다.고산지역은 진달래와 철쭉이 거의 일주일 간격으로 피거든.노고단이 4월말쯤 진달래가 피고, 5월 어린이날쯤 철죽이 만개를 하쥐. 노망이 들었나봐.......ㅡ,.ㅡ6월 5일로 잡아야 하는데 5월 6일로 잡아놨다. 무려 삼개월 전에....그것도 연휴기간이라 방이 없다고하는데 빽도 없는 놈이 압력을 넣고으름장을 넣어서 한화 제주 콘돔 럭셔리 룸을 혼자서 예약을 했다는....ㅋㅋ 일사천리로 렌트카랑 비행기표까지 제일 좋은 자리로 예약후 결재까지 ~~~그런데 마누라 안간단다. 헐~~~이렇게 좋은날이.....^ ^;; 어떻게 보낼지는 심각하게 고민중이다.작년엔 사흘간 비가와서 촬영도 제대로 못했는데.....올해는 나흘간 혼자.....켁 ~~!!남들 안가본곳이나 실컷 다녀야.. 더보기
밀밭에서 비가 온다는 예보여서 악양엘 가봤쥐.비는 늦은밤부터 오려는지 낮에는 구름만 잔뜩~~~기대는 안했기에 실망도 없는 악양뜰.일부러라도 심던 자운영은 요즘 안심은지 오래되었고, 밀밭이라도 많이 있었음 원하던 사진이라도 찍을텐데...할 일 없어 운동도 안하고 출사포인트 확인겸 괴목으로, 상검마을로,구례문척으로 여기저기 다녀왔다. 모니터 Calibration을 데탑하고 노트북을 같은 공구로 같은날 해줬는데도 색감이 틀려....패널 차이인가? 아님, 그래픽 카드 차이인가?이럴땐 울고잡다. 더보기
뱀사골 수달래 본디 정식 명칭은 산철쭉이다.물가에 주로 산다고하여 수달래라고도 불리운다.뱀사골의 수달래는 비가 많이 내린날에 맞춰가면 좋은 작품을 건질수 있는곳이었다.계곡수가 굽이굽이 흘러가면서 비로 인한 밋밋한 사진을 힘있게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몇년전 큰 태풍이 두어번 휩쓸고 가면서 뱀사골뿐만 아니라 지리산 곳곳에 상처를 남겼다.중봉에 산사태를 가져왔으며, 왕시루봉 구만리 길을 없애버렸고, 뱀사골도 초토화 시켜 버렸다.해서 지금은 저런 포인트 찾기가 어렵다. 몇해전 국립공원 사진전에서 대상작이 하나 나온후로 사진하는 사람들이 바위가 닳도록 찾아다니지만솔직히 뱀사골에서 이제 작품을 건지는게 녹녹하지가 않다.해서 난 안간다. ^ ^;;차라리 다른곳에서 찾아보는게 더 좋을거 같다.아래 사진들은 몇년전에 촬영한것들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