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수 썸네일형 리스트형 산동 산수유 십여일의 바쁜 업무가 끝나서 이틀동안 달려봤다.박무와 연무가 날이 갈수록 심해졌으면 심해졌지 덜하지는 않더라.산동의 국민포인트는 나무가 훌쩍 커버려서 이젠 시야를 가리고또다른곳은 현대식 박스 건물을 지어나서 거기도 별 볼 일이 없겠더라. 이제는 산동에 머물를게 아니고 또다른 풍경을 찾아서 떠날때이다. 더보기 순천만 와온해변 아무것도 없는디자꾸만 가고싶어져. 가면서도 괜히 기름 때면서 가는거 아냐?은근히 후회하면서도 가져. 가보면 역시나 아무것도 없어.그러면서도집에 있으면 자꾸만 그쪽을 보게돼.희한하지? 행여나 조개라도 캘까봐.혹시나 이쁜 노을이라도 건질까봐. 역시나 아무것도 없는디그래도 자꾸만 가지는게 와온해변이야. 더보기 굴 채취 작업 본격적인 굴 수확철인 11월부터 새해 2월까지이며여수시 소라면 바닷가 길에서는 이러한 굴 채취 작업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의 굴 채취 작업은 주로 마을에서 공동 관리하는 갯벌에서 채취하는 모습이지만일반적인 굴 채취 작업이라함은 어선을 타고 하는 양식장의 굴 채취가 보통입니다. 굴 양식하는곳은 주로 갯벌에서 밀물과 썰물의 교차가 심한곳에서 양식을 하지만아래의 사진은 자연적으로 갯벌에서 서식하게된 순수 자연산 굴 채취 모습입니다. 때문에 마을 이장이 동네 회관에서"에~에~또~~~오늘 동네앞 갯가에서 굴작업 하겠습니다~~~" 하면 다라이(?) 하나씩 가지고서남녀노소 불문하고 얼른 뛰어가서 공동으로 작업하는것이지요. 이 작업은 순천에서 여수로가는 소라면 바닷길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사곡마을, 달천마.. 더보기 형제섬 우리나라에 형제섬이라는 명칭을 가진 섬은 많이 있다.오늘 소개할곳은 고흥 내나라도에 있는 형제섬.고흥에서 내나라도 가는 연육교를 건너 약 2km를 가다 보면 오른쪽으로(자세히 봐야 함) 있다. 입구가 섭정마을인데, 섭정마을 이정표에서 오른쪽 팬션으로 내려가지 말고약 십여미터 위로 가면 오른쪽 농로로 들어서는 길이 있다.차는 큰길에서 농로의 빈터로 서너대 내려갈 수 있다. 초콜렛 색감의 모래톱이 곱디 곱게 물결을 이루고 있는 이곳은 그냥 자그마한 백사장이다.파도에 굳어진 모래톱이므로 일반적인 운동화 등도 빠지지 않는다. 출사를 하려면 고흥 물때표를 참고하여 오후 다섯시쯤 썰물때 가야 제격이며겨울철에 이맘때쯤 가야 넘어가는 해의 각도가 맞는곳이다. 참고로, 일전에는 거기 사시는분들이 개를 풀어놔서개시키들을 .. 더보기 순천만의 철새들2 철새들을 찍다보면 내 마음에 들게끔 찍을수는 없는 일이다.어느땐 순광이 되어 버리고, 또 어느땐 광선이 맞았는데 보면 철새들이 날아가 버리고...그렇게 버린 사진들이 많지만 가끔씩 보정만 해놓고 처박아둔 사진들이 제법 된다. 그래봤자 빛도 없고, 배경도 산만하고, 작품으로썬 별 볼 일이 없는 사진들이지만한번씩 뒤지다보면 의외로 그때는 안보이던 작품이 하나씩 있다거나그당시의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사진들이 종종 보일때가 있다. 오늘도 순천만으로 나가볼까 하다가 노을도 없을것 같은 날씨여서 책상앞에 앉아 순천만 철새들을 꺼내 본다.조만간 일주일쯤 뒤부터는 변산바람꽃이 필 시기이다.그때부턴 봄꽃들이 정신없이 올라올터....카메라 작동이나 되는지 살펴볼 일이다. 더보기 여수 해상케이블카 날씨가 좋아서, 하늘이 너무 맑아서 딱히 갈곳은 없고사진 찍을 타임은 아니고, 쉬는 날인데 할 일도 엄꼬해서 가봤다.자기가 사는곳의 관광지 얼마나 가볼까?솔까 여수 살때 오동도 한번인가 가봤다. ^ ^ 내가 아는 부산의 어느 촌년(?)도 광안리 해변을 처음봤다며핸드폰 카메라로 날리더라만....ㅍㅎㅎ 왕복 13,000원인데 타볼만은 하더라.알흠다운 여수가 또다른 모습으로 보이더라. 카메라 대그빡 내미는곳 없다고해서 많이 염려했는데소니 A7R 정도의 틸트액정이 달린 카메라는 찍는데 문제가 없겠더라.케이블카 내부 남과 북으로 창문이 각 두개씩 달려있어서삼각대 펼치고는 못찍어도 얼마든지 사진찍는데 문제가 되지는 않겠더라는....대신 카메라 떨처버렸을 경우에는 절대로 못찾는다는거.... 다음날 노을이 아름답게 지.. 더보기 순천만의 겨울, 그리고 순천만 겨울철새 순천만에 오시면 흔하게 보실 수 있는것이 철새들입니다.유람선을 타고 순천만으로 나가면서 보는 방법이 있고, 아니면 용산 전망대가는 갈대밭으로 다니면서 촬영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조금 특별한 놈(?)들을 찍고 싶다 그러시면오리떼인경우 해룡면 농주리에서 바닷가를 통한 와운해변과별량면 학산리 주변 화포마을쪽과 장산리쪽 갈대밭...그리고 마산리까지의 해변쪽을 보시면 겨울철 철새들과 오리들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더불어 갯벌이기 때문에 갯벌과 관련한 이미지들도 많이 담을 수 있겠습니다. 흑두루미는 그냥 순천만에서 매표소 들어가지 말고 주차장 근처에서 찍으시거나아니면 차를 놔두고 둑방길 쪽으로 걸어가시면서 담는게 가장 좋을듯 싶네요. ^ ^;; 순천만에서는 흑두루미, 큰고니, 노랑부리저어새,도요새,청둥오리,혹부리오.. 더보기 무주에서 만난 스키어들 겨울이면 향적봉 대피소에서 하룻밤 지새운다는게지금껏 사진하는 짐승들이 무서워서 하지를 못하고 있다.접근하기 쉽다는 이유만으로도 원추리 피는 여름과 눈꽃이 있는 겨울두계절은 아예 꿈도 못꾼다.항꾸네하는 짐승들이라도 있다면 비박이라도 하겠지만매해년 꿈만 꾸는 공허로움으로 남는다. 몇년전에 가보고 아직 못가봤는데이번 오프때는 낮에라도 함 다녀와야 쓰까? 더보기 바래봉의 겨울 순천에도 눈이 내렸다.산엘 가고 싶은데 지금은 못가는.......꺼흐흙~~출근이나 제대로 하려나 싶다. 눈이 오면 꼭 가고 싶은곳 두번째는 지리산 바래봉.높이는 낮지만 그래도 지리산은 지리산이다.때문에 일기예보 잘 보고 가야하며오랜 노하우가 쌓이다보면 몇가지의 데이타를 참조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다.다만 일출이 썩~ 좋은 장소는 아니다. 눈이 많이 내리면 팔랑치쪽으로 접근해야 제대로된 일출을 볼 수 있지만그쪽으로 산행은 혼자서 하기엔 길도 없어져버리고그리고 허리까지 쌓이는 눈 때문에 나도 두어번 가다가 포기를 했다. 그리고 또 조심해야 할곳이 여원재 넘어 인월쪽 도로사정....새벽에 혼자가면 눈에 파묻혀 도로인지 논밭인지 구분이 불가한곳도 더러 있다.미끄럽기도 많이 미끄럽지만.... 보통은 일출시간 .. 더보기 무실목의 몽돌 해변엔 아름다운 몽돌이 많이 있었다. 지금도 있지만.... 그땐 옹기종기 모여서 나름 운치있게, 모델들이 되어 주곤 했다. 그런데 태풍 무이파인가? 아님 볼라벤이었나??? 하여튼 태풍 그시키가 와서 완전히 섞어 놔붓다. 사람이 할려면 몇십년 걸릴것을 단 하룻만에.... 뒤죽박죽.... 해변가 몽돌을 도로가에까지 날라다 놓고 도로가에 있던 몽돌을 바닷속에 던져불고.....ㅡ,.ㅡ 지금도 그 상처가 고스란히 남아 있다. 더보기 순천만의 어느날 순천만 화포를 지나어느 이름모를 포구봄이면 맛조개를 캐는 아낙들과가을이면 망둥어를 잡고겨울이면 꼬막을 캐는 아낙들이 있다. 찰진 갯뻘이 허리춤까지 차오르는 고된 일조개 캐고, 꼬막 캐고, 망둥어 잡다 보니거차가 지난 길도 꼬불꼬불살아온 그길도 왔다 갔다. 삶이 한숨이되고뜨거운 입김이 갯뻘에 묻힐때쯤아낙들의 수다는거차에 실려 밤 새 이야기로 남는다. 더보기 무실목의 겨울 청파래가 낀 무실목의 겨울.해마다 보는 모습은 아니지만 이것도 해거리를 하는지많이 낄때는 온 해변을 덥고그렇지 않을때는 깔끔~?? ^ ^ 올해는 어떠한지 카메라 메고 나가보질 않았으니...에효 ~~~월말에 한라산 비행기 예약해놨는데잠을 자고 일어나기만 하면 허리가 무너진다. ㅡ,.ㅡ 잠자리가 불편한건가?(코끼리가 난리 부르스를 쳐도 괜찮다던 그 침대인뎅...)아니면 잠자는 자세가 문제인가?아무래도 날잡아서 서울에 함 가야될려나 보다. 더보기 눈 쌓인 백양사 겨울에 눈이 많이 오면 그해는 풍년이 든다고합니다.작년부터 비도 별로 없었고, 올핸 벽두부터 눈 소식은 찾아봐도 없네요.겨울도 지금이야 약간 춥지 엘리뇨 땜에 너무나 포근하기만 합니다.눈이 와야 될터인데....ㅎ~ 눈이 오면 이곳 백양사는 엄청 옵니다.지형적으로 눈이 많은 고장인지라 정말 앞이 분간이 안 될 정도지요. 산사에 눈이 오면 전부 스님들이 땀 뻘뻘 흘리며 치웁니다.도저히 그냥 가기가 그렇습니다.카메라 놓고 밀대로 길 터주고 와야 맘이 편한곳입니다. 가을이면 곱디 고운 단풍으로 아름다운 백양사.눈이 오면 더더욱 아름다운 백양사가 됩니다. 더보기 몽돌 수많은 시간을 파도에 짖이겨지고바람에 구르며 보내온 시간들.그만큼의 고통이 있어서인지무심코 바라보면 아무것도 아닌데작심하고 바라보면 값어치는 달라진다. 고요함이 묻어나는 수채화가 되었다가숯불속의 이글거림이 되었다가용광로 속의 뜨거움이 되기도 한다. 무실목의 몽돌이른 새벽에 수많은 시간을 허비하면서도한번쯤은 찍어볼 피사체이다. 더보기 무실목 이야기 문득, 내 고향이었다.자주 지나치던 그 길가에 있었던 풍경늘 가까이 봐 왔던대수롭지 않던 풍경들이어른이된 지금은 마음이 기억하는 풍경이 되어 있었다. 누구나가 다 기억하는 고향나의 고향 여수 돌산도 이야기이다. 더보기 장가계 참 의미 없는 여행이 단체관광이다.솔직히 그냥 눈으로 보는것만 즐기고, 정작 내가 가고싶은곳.멈추고 싶은 곳은 통과하는 아무런 감흥이 없이 그저 먹고 즐기는 여행이 단체관광이다. 언젠가는 한번 자유여행 가겠지....라고 위안하며 다녀온곳.장가계, 상해,천문산 여행...그냥 호텔서 자고 차 타고 다니고, 주면 먹고....ㅋ 날씨도 구려서 카메라 꺼내기도 싫었던아마도 여행 자체가 싫었던 그런 날이었지 싶다.얼렁 중국어 독학해서 자유여행 가야 하는데 에럽네.진도가 밸로 안나가... 더보기 이전 1 ··· 45 46 47 48 49 50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