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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사 수계식 행자생활이 끝나고 시험에 통과한 뒤출자의 삶을 살기 위한 수행자의 수계식이 태고총림 순천 선암사에서 아마도 시월 18일에 열리지 싶다.선암사 월간 일정표에는 그렇게 나와 있다. 사진은 2013년도에 촬영한것으로 두해만의 촬영에서 겨우 몇 컷 건졌으나집에와서 살펴보니 난반사가 너무 심하더라는....ㅎ~ 혹여 가실때는 CPL 필터라도 갖고 가길 권한다. 다시금 가고 싶지만 요즘엔 수행자들도 먹고 살기 힘든지 인원이 자꾸 줄어들고저거 한번 담아 보겠다고 자리 싸움에 육두문자에......배려도 없고, 인성도 출가하고, 오직 자기 자신밖에 모르는 인간들이 너무 많더라는.에효~~~ 사진이 뭐라고...... 더보기
가을 억새밭의 여명 멀리 가을 산 위로 돌길이 비껴 있고흰구름 이는 곳에 인가가 보이네.단풍든 숲의 저녁경치가 좋아 수레를 멈췄더니서리 맞은 잎이 봄꽃보다 더 붉다. 더보기
순창 들녁 2014년도에 갔었던 기억이 난다.그때 너무 아쉬워서 다시금 갔더니 이빨빠진 논들이 많고비닐하우스도 많이 생겨버렸고.... 구름이나 좀 있으려나 했는데 구름도 없고, 미세먼지는 조금 끼었고.....아무튼 체계산과의 운명은 여기까지인가 보다. 예전에는 네비에 무량사라 찍고 갔는데 지금은 일광사로 바뀌었더라.땀 삐질삐질 흘리며 갔는데 아쉽다는..... 맨 마지막 사진은 2014년도 사진. 더보기
고창 학원농장의 메밀밭 고창 학원농장엘 댕겨 왔습니다.한여름에 있었던 해바라기밭을 뒤엎고 메밀을 심었더군요.대신 건너편의 밭에는 해바라기를 심어놨더라는.... 오히려 지금의 해바라기가 더 예쁩니다.그리고 학원농장의 메밀꽃....무쟈게 이쁩니다. 봉평은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여기 밭은 굴곡이 있어서 이쁜거 같습니다. 지금 피어나기 시작해서 개화율 약 95%키가 약간 작다는 느낌.종자가 그래서인지는 모르지만 약간 키가 작고, 아직 덜 컸다는 느낌. 추석날 고향 오가시면서 특별한 여행을 원할때 한번쯤 가보시는것도 좋을듯....남도 지나실때 특별한 가을 여행지를 찾으신다면 고창 학원농장 메밀밭도 좋으실듯.... 더보기
광양 금호동의 코스모스 태인도 가는곳의 백운아트홀 건너편에 마련된코스모스 꽃밭.먼지 풀~~풀 날리므로 한낮에 가는것보다 아침시간이나 오후 늦게가도 될 듯....썩 좋은 풍경은 아님. 더보기
완주 송광사 종남산 남쪽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송광사는 통일신라 경문왕 7년(867)에 보조 체징선사에 의해 지어졌다. 임진왜란으로 소실된 것을 광해군 14년(1622)에 다시 짓기 시작하여 인조 14년(1636)까지 대대적으로 중창되었다. 입구의 현판에 적힌 사찰 이름을 ‘종남산 송광사(終南山松廣寺)’라 부르는 이유는 도의(道義)가 절터를 구하기 위해 남쪽으로 내려오다가 이곳에서 영천수(靈泉水)를 발견하고 큰 절을 세울 것을 결정한 후 더이상 남쪽으로 내려가지 않았다는 것에서 유래한다. 특이하게 일주문을 지나, 금강문을 지나고 천왕전을 지나야 비로소 대웅전이 보였다.일반적으로 금강문은 새날개 모양으로 장식된 익공양식의 공포와 지붕 옆모습이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으로 되어있어 규모도 작고 화려하지 않다. 그.. 더보기
선암사 삼인당의 꽃무릇 너무 늦었더라.내년을 기약하면서.... 1980년 6월 2일 전라남도기념물 제46호로 지정되었다. 862년(경문왕 2) 도선(道詵:827~898)이 축조한 장타원형의 연못인데, 이 안에 섬이 조성되어 있다. 연못 안에 있는 섬은 ‘자이이타’, 밖의 장타원형은 ‘자각각타’를 의미한다. 이는 불교의 대의를 표현한 것이라 한다. 연못의 명칭에서 삼인이란 제행무상인(諸行無常印), 제법무아인(諸法無我印), 열반적정인(涅槃寂精印)을 뜻하는 것으로 불교사상을 나타낸다. 제행무상인(諸行無常印); 우주만물은 항상 돌고 변하여 한 모양으로 머물러 있지 아니한다.제법무아인(諸法無我印): 만유의 모든 법은 인연으로 생긴 것이어서 실로 자아인 실체가 없는 것인데도 사람들은 아(我)에 집착하는 그릇된 견해를 가지므로, 이를 없애.. 더보기
영광 불갑사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 백양사의 말사이다. 창건시기가 분명하지 않아 384년(침류왕 원년)에 마라난타가 창건하였다고도 하고, 백제 문주왕 때 행은이 창건하였다고도 한다. 통일신라시대인 8세기 후반에 중창하였고, 고려 후기에 각진국사가 머무르면서 크게 중창하였는데 당시 수백 명의 승려가 머물렀으며 사전(寺田)이 10리 밖까지 이어졌다고 한다. 정유재란을 겪은 이후 법릉이 중창하였고 1634년에는 해릉이 중창하였는데, 여러 차례 중창을 거치면서 절의 규모가 점차 줄어들었다. 1802년(순조 2)에는 득성이 대대적으로 중창을 하였다. 또 869년(고종 6)에는 설두가, 1876년(고종 13)에는 설파가, 1879년(고종 16)에는 동성이 각각 중창하였다. 1938년에 설제가 중수하였고, 1984년에도 .. 더보기
가을 코스모스 지인들과 불갑사 다녀오다가 잠시 들른 석곡IC의 코스모스 축제장.코스모스는 이제막 피어나서 싱싱한데 너무 뜨거웠다.한가하게 들러볼수 있고, 곡성 IC에서부터 국도를 타고 오면 더 좋은 풍경이 될 듯 싶다. 더보기
코스모스가 있는 풍경 지도에도 안나오는 풍경.예전에 자주 갔던 풍경인데 지금은 무슨 산업단지 맹근다고 그 좋은 농토를 다 갈아 엎었더라.자연은 그대로 놔두면 안되나?꼭 갈아 엎고서 산업화를 해야 하고, 시멘트 공구리로 들어부어야 잘사는 방법일까?코스모스가 그리워서 찾아 갔더니 꽃은 없고 레미콘 차량만 드나들던곳.갈사리 갈대가 그리워 찾아 갔더니 갈대는 없고 출입금지 목책만 즐비하더라.조만간 마지막 모습이라도 남겨두고 싶은 갈사리 들녘 더보기
전주 한옥마을 전주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수많은 한옥 건물과 경기전, 전주향교, 한벽당, 오목대와 이목대, 전동성당 등 오래된 건물들이 있는 곳이다. 전주시가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게 해 준 원동력이며 인근 구도심 일대가 역사 문화 벨트로 묶여 동시에 발전하고 있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한복을 대여하여는곳이 거짓말 조금 보태서 수십군데는 된다.때문에 주말에가면 한복을 입은 외국(특히나 대만 등의 중화권)인이 천지 삐깔이다. 갑자기 유명세를 타고 성장한 곳이라 관광객들을 노리고 한옥마을과 아무 상관없는 길거리 야식, 바게트, 아이스크림, 초코파이, 꼬치류 등을 판매하기 시작해 지나치게 상업화된거 아니냐는 비판도 있고, 실지 다니다보면 그렇게 보이기도 한다. 너무 진도가 나간거 같기는 한데 외국인에게는 좀 더 .. 더보기
부산 국제시장 일가친척 없는 몸이 지금은 무엇을 하나이 내몸은 국제시장 장사치기다금순아 보고 싶구나 고향꿈도 그리워진다영도다리 난간위에 초생달만 외로이 떴다굳세어라 금순아 (1953년 作) 中 부산광역시 중구 대청동3가, 신창동2가, 신창동3가, 신창동4가, 창선동2가에 있는 재래시장이다. 부산의 또다른 대형시장 자갈치시장이나 깡통시장, 근래 유명해진 보수동 책방골목 등과도 길 하나 가운데 두고 마주보고 있다. 다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이기 때문에 관광을 왔다면 한꺼번에 봐 주는 게 좋다.(보통의 경우 반나절은 돌아야 어느정도 구경다운 구경을 할 수가 있더라...) 8.15 광복과 함께 수만명의 일본인이 한꺼번에 빠져나가면서 생겨버린 도시 중심부의 빈 공간에 자연스레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도떼기시장이라.. 더보기
가을의 시작 누군가 보고픈 사람도 없는데그 누구의 숨결인가?갈바람 산들산들은은한 연인의 향취가 배여있네 누군가 기다리는 사연도 없는데그 누구의 편지인가?갈잎은 울긋불긋절절한 사랑의 사연이 쓰여있네 가을이 시작되고 있더라.길도 이쁘고 단풍도 이쁜데모델이 베러부렀다. 이쁜 모델 함 구해야 되는뎅.....^ ^;; 더보기
명량해전 재현 축제를 다녀오다. 명량대첩 해전 재현이 있다고해서 휴가도 내면서 멀리 진도까지 갔다.그런데 날짜를 잘못 잡았다. ㅠㅠ아마도 토,일요일에 명량대첩 해전 재현을 하는가본데 내가 갔을때는 퍼레이드만 하고정작 포를 쏘는 등의 해전 재현은 없었다. 축제라곤 하지만 시끄럽고, 대한민국의 오만 잡상인들은 다 온거 같고....동네 이장들까지 동원되고, 진도군 공무원들은 다 동원된듯한 모습.부스바에는 해당공무원들이 안내라도 제대로 맡았으면 했는데어느 공무원에게 물어보니 다시 남자 직원에게 되물어 답변이 오는 이상한 엘리스를 두명이다 보았다. 해군이 구축함 7대, 헬기 2대 등을 동원한 화려한 해상 퍼레이드를 펼친다곤 했지만구축함이 아닌 초계함이 그냥 일열로 지나가버리고, 헬기는 정말로 노랑,빨강 연막탄 뿜고선 그냥 날아가버렷다.ㅎㅎ 무대.. 더보기
박각시 일반적으로 새들은 먹이를 구하고선 집으로 돌아오는 동선이 일정하다.때문에 집앞에서 기다리기만(?) 하면 쉽게 촬영이 가능하다.보통은 카메라를 메뉴얼 기능으로 해놓고 기다렸다가 초당 10연사로 정도로 촤르르~~~하면 끝나는데연사가 좋은 카메라일수록 훨~~ 좋은 그림을 얻을 확률이 좋다. 일반적으로 니콩 계열이 10연사는 기본이고 촛점 또한 날아가는 파리도 잡을수 있기에 추천하는 기종인데거기에비해 내가 가진 손휘는 기껏해야 빠른게 4연사.늘 휴대하는 손휘 A7R은 그것도 안되..... 풍경용이다보니 실제 털거덕 하면 초당 1~2연사정도?그것도 메모리가 좋아야지 안그럼 버벅대기 일쑤이다. 아무튼 그런 고물딱지로 박각시(새가 아닌, 나방이다)처럼 1초에 60~70회까지 날개짓하는 녀석을 잡으려면 미치고 환장해부.. 더보기
향수 넓은 벌 동쪽 끝으로옛 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얼룩배기 황소가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결혼해서 서너번 처갓집 갔던가?정확히 말하자면 처갓집이 있던곳.오랫만에 찾았다가 추억이 생각났지만추억은 머리속에 존재할뿐현실은 토종닭의 누렁이 사랑으로 하마트면 이빨에 쪼일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