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수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마비와 지리산 계곡 장마가 시작되었다.쉬는날이라 잠깐 지리산 의신과 삼정마을에 들렀다.있어야할 옛친구들은 다들 도시로 떠났는지 보이질 않는다. 한놈은 남한산성에서 운기조식 하고 있다하고한놈은 며칠째 꼬빼기도 못봤다 하고또 한놈은 부산에서 아지매 치마폭에 빠져 헤어나지를 못하고 있다 하고.... 콧구멍에 바람도 쐴 겸 겸사겸사 갔더니반겨주는건 지리산 계곡의 폭우와 빗소리 뿐... 더보기 무슬목의 여명 모처럼 갔더니 카메라 조작하는 법도 잊어버린거 같았다.버벅대다가 매직아워 다 놓쳐버리고...몽돌에 파래가 끼었다고 해서 찾아갔더니새벽 5시전에 도착했는데도 장소를 못찾아 한참을 또 헤매였다는.... 더보기 전주 한옥마을 전주 한옥마을 전경을 찍어볼 요량으로 다녀왔다.최근엔 날씨가 너무 안좋아 카메라 들 생각조차 없었고그나마 겨우 포인트나 찾으러 다니는 정도였는데아주 오랫만에 날씨가 괜찮은거 같아서 달렸더니 역시나...저녁무렵엔 먹구름이 몰려오더라. 전주 한옥마을의 제대로된 전경을 찍으려면호텔에서 하루밤 일박을 하거나,아니면 카페 주인과 잘 아는 사람만이 특권을 얻을 수 있을듯하고그나마 선택된 날씨는 하느님의 절대권력이므로 운빨에 맡기는 수 밖에.... 더보기 풍암호수의 장미 아들 데려다 주고 오면서 잠깐 들른 풍암호수(저수지)5월 장미의 계절답게 많이 피었지만마직막을 향해 가고 있었다.한번쯤은 가볼만한 곳. 더보기 화엄사의 연등 부처님 오신날의 전날 방문한 화엄사 연등작업이 한창이었지만 각황전 보수 공사하느라 족장대가 쌓여 있어서 원하는 구도의 그림을 못찍었다. 해마다 조금씩 변해가는 화엄사도 자꾸만 옛모습을 잃어버리는것 같다. 옛모습을 추억하는게 좋은것인지, 아님 새로움을 받아 들이는게 좋은것인지는 모르지만 발라도 너무 돈으로 처발라 놓는것 같다는 생각. 수행자의 모습이 아닌 하나의 직업으로 보게되면서 내가 여기를 찾는것은 너희들을 보러 오지 않았음을..... 더보기 미황사의 연등작업 완도가는길에 들른 미황사사찰 이름의 유래야 어찌되었건 이름부터 美黃寺 아름다운 사찰이다.연등작업을 다른곳은 전날 마무리를 하는데미황사는 부처님 오신날 당일에 시작했는지 아침부터 분주하다. 사진에 나오는 토마스 하베단크 라는(아마 원어민 선생인듯) 외국인도 연등작업에 동참하고 있어서조금 놀라기도 했는데, 미황사라는 아름다운 사찰과 달마산을 보면 수긍이 된다.종교를 떠나서 한국의 미를 느끼려는게 아니었을까? 가을에 가려했는데 무심코 들렀다가 좋은 그림만 많이 얻어 왔다.(사찰에서는 무음모드로 조용히 찍고, 스님들 수행에 불편없도록 들이대지 않습니다.) 더보기 순천만 국가정원의 오월 순천만 국가정원 오월의 흔한 풍경.나무들이 많이 자랐다.제법 틀을 갖추어 가는 모습.... 더보기 5월의 순천만 모처럼 카메라 잡은 날.비가 내린탓인지 휴일인데도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지난해의 갈대들이 파릇한 새싹들과 함게 자랐을거란 생각을 하고 갔지만아마도 봄이 오기전 모두 잘라버렸던듯 파란 새싹들만 있었다. 어느땐 사람이 많아서 그림이 안되는 날이 있었다면정작 필요 할때는 없어도 너~무 없더라는... 오뉴월이 되면 마땅히 찍을게 없을때 한번쯤 다녀오면 좋은곳....순천에 살면서 몇 년 만에 가봤다.변한것도 많아서 날씨 좋은날 택해서가면 기대 이상의 그림이 나올듯 하다. 더보기 외국인 노동자들의 일터 "뭘 심으세요~~~??""나 몰라~~~베트남....." 돌아오는 답이 그랬다.난 모두가 우리나라 사람들이라 생각했었다.그런데 관리자 한사람 빼놓고는 모두가 외국인이었다.많은 착각이었지.... 노동은 싫어하면서 외노자(외국인 노동자)들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저사람들이 없었다면 가능한 농사일 일까? 욕하지말고 소외된 일터에서 땀흘려 일하고 당당하게 요구해보는건 어떨까?난, 저사람들이 지금은 비록 눈물과 땀에 젖은 돈을 벌지만그나라 가서 떳떳하게 웃으며 잘 살았으면 싶다. 멀리에서부터 와서 외로움과 소외받는 저 사람들돌아갈때는 함박웃음 웃으며 우리나라 욕이나 안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럴려면 서로 동등한 위치에서 배려하고 감싸주는 문화는 어떨까?저들도 그들 나라에선 존경받는 어버이고 사랑스런 .. 더보기 고창 청보리밭 유체꽃 청보리를 보러 간것도 아니었고유체꽃을 보러 간것도 아니었는데청보리는 이제 막 보리 자락을 피우고 있었고유체꽃은 만발을 했더라. 평일에도 차량들로 인해 진입이 어려울 지경이었는데 오늘부터 청보리축제라고 하니 얼마나 미어 터질까 하는 생각.마땅한 밥 먹을곳도 없어서배 쫄쫄 굶어가며 하다가 고창읍내까지 23km를 가서 점심 해결했다는... 가족단위로 온 사람들은 도시락 싸들고와서 소풍오듯이 밭두렁 한자리 펼치고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매점에서 간단하게 요기나 하거나학원농장에서 식당을 운영하는거 같았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는. 미세먼지가 뿌연날 고창,나주,함평을 두루두루 훑으고 다녔다.그쪽 농토를 보면 정말 축복받은 땅이긴 한데아직도 너무 낙후되어있어서 무엇이 문제인가를 고민하게 되는 그런곳이다. 더보기 선암사 겹벚꽃이 만개를 했다. 선암사 겹벚꽃 오늘 현재스콰 개화율 99.99% 이다.따스한 봄날이라 그런지 하루가 다르게 발라당 ~~~ 피어 버린다.아직 자산홍은 입구쪽에만 피었고, 흔히 말하는 연산홍은 아직 안피었다. 가끔씩 시간 흐르는걸 못맞춰서 불쑥 한꺼번에 다 피던 시절들이 있었는데올해는 이번주말이 오기전에 자산홍과 연산홍(철쭉)이 같이 피지 않을까 싶다. 요즘 스냅사진만 찍고 다니고, 그나마도 겨우 찍는다는.... 꼬랑지) 사진중의 이쁜 아이들은 허락 받고 촬영한거임,,,,조만간 미스코리아가 두어명 저중에서 나올듯.... 더보기 순천만 국가정원 봄꽃축제 순천만국가정원 봄꽃 축제가 진행중이어서 잠깐 다녀왔다.2018.04.06(금)~2018.05.22(화)까지 진행되는데 작년과 다르게 바뀐것들이 제법 있었다. 유체꽃이 거의 90%정도 개화를 했고, 정원 곳곳에 튜울립을 심어놔서 눈을 즐겁게 하고 있었고목단화는 꽃대를 한참 올리고 있어서 보름후쯤이면 피겠다는 생각. 잠깐 다녀온다는게 서문쪽만 돌았는데도 두시간이 걸려버렸더라는.아침빛도 좋고, 오후빛에도 좋은 그림이 나올법한데 가까이 살아서 그런지 잘 안가게 되더라는....ㅡ,ㅡ;; 더보기 부산 해운대 동백섬 해운대 마린씨티옆에 숙소를 정하고 진해 여좌천을 구경하러 갔다.언제 우리가 진해 벚꽃을 구경하러 오겠나 싶어서 갔는데 사람에 치여서 두말않고 되돌아왔다.차라리 사성암이나 화계벚꽃이 훨 이쁘더라는.... 한편으론 진해사관학교 개방한데서 여차저차 갔는데 시간을 잘못 맞춰서 거기서도 되돌아 왔다는...동백섬에서 노을 두어컷하고 무겁다는 이유로 가방에 놔두고온 광각이 아닌 24mm로 마린씨티 찍었더니이건 사진도 아녀....이참에 렌즈 바꿀까 고민하게 된다. 부산에 그리운 친구들 많은데 연락도 못하고 ....다음엔 혼자 댕겼으면 싶다. 더보기 경주 삼릉, 그리고 불국사의 봄 이태동안 삼릉을 갔었는데 갈때마다 먹구름에 비바람을 선물했었다.이번에는 그저 해만 나와도 된다고 생각하고 갔다.그런데 막상 햇볕이 들어오니 사람 욕심이란게 끝이 없다는걸 느껴지는데안개라도 조금 있어서 빛내림이라도 들어왔으면 했다는....어딜가더라도 주요 포인트에는 짐승들이 득실득실.... 불국사는 목련꽃이 낙엽처럼 흩날리고 있었다.특별히 기대하고 간게 아니라 시간때우기용으로 갔는데 지나고보니 차라리 울산 태화강변이나 갈껄.....후회했다는...... 더보기 경주 대릉원의 봄 남들이 다 찍는 대릉원 목련이 피기를 기다렸는데 근무 스케쥴 관계상 시기를 못맞췄다.일본을 갈까....윤중로를 갈까....고민하다가 간 경주.전날까지 벚꽃이 덜 개화되었다는 말을 듣고선 콘도까지 예약을 해놔서 갔더니 만개를 했더라는...도시 전체가 국립공원이라해도 이상할거 없는 경주.계절마다 볼게 너무나 많아서인지 몇개월전에 다녀오고도 또 갔다.문화재를 옆에 두고 사는 사람들이 참 많이 부럽다는... 맨마지막 사진은 보문단지내의 어느 건물. 더보기 섬진강 벚꽃소식, 그리고 화개와 구례 문척의 개화상태 뜻하지 않게 운전기사 노릇을 하러 화개로, 구례 문척으로 다녀왔다.사진은 오늘(3월30일) 오후 4시경에 찍은것으로결론적으로 말하면 화개벚꽃과 섬진강 벚꽃, 그리고 구례쪽 벚꽃은 100% 만개한 상태이다.이번주말(내일,모레)에 오면 장관을 이룰듯 하다. 평일인데도 화개쪽은 입구에서부터 막혔다.쌍계사쪽으로 진입하려거든 버스터미날쪽 보다는 반대편 탑리 화개 우체국쪽으로 진입하는게 여러모로 편하다.또한 섬진강쪽도 막히므로 구례문척에서 남도대교까지를 택하면 널널하게 갈 수 있다.(구례에서 진입하는것을 예를 들었다)사성암 아래에도 만개를 했다.아마도 다음주말이면 꽃잎이 날리지 않을까 싶다. 더보기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