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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단의 일출, 그리고 서북능선의 운해 지리산 노고단 정상은 원추리가 조금 있고, 기린초나 기타 일월비비추 등의 야생화가 제법 자라고 있습니다.탐방객들의 일출여행, 그리고 사진 하시는 분들이 여름철만이라도 개방해달라는 민원이 자주 들어와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새벽 5시부터 개방을 했다고합니다. ■ 운영구간노고단 고개 통제소 ~ 노고단 정상 → 700m※ 기점은 노고단 고개이며 성삼재 휴게소에서 노고단 고개까지 약 1시간 소요 ■ 운영시기매년 7.1~10.31(4개월)※ 단, 이 외 기간은 10:00~15:30 시간 내 자유롭게 탐방 가능 ■ 운영시간1회차 05:00~08:30, 2회차 09:00~12:30, 3회차 13:00~16:30 개방※ 1회 개방시 최대 탐방객 수 640명으로 제한 ■ 이용방법인터넷 예약 및 현장접수를 통한 .. 더보기
노고단의 원추리 사진도 인연이다.전혀 생각지도 않고 길 떠났는데 아주 우연히 하늘이 벗겨지면서 만나는 풍경.그리고 더불어 원추리까지 활짝 피었다면 더이상 뭘 바랄까? 통상적으로 노고단의 원추리는 7월 중순부터 8월초까지 핀다.노고단 최정상부는 몇개체 없으므로 기대하지 말자.예전엔 제법 있었다.산오이풀도 제법 있었다.그런데 몇몇 진사분들이 아작을 내놨다. 나도 사진을 찍지만 떼거지로 몰려가서 없는 길도 만들어 버린다거나식물이야 어찌되든지 말든지 좋은 구도에서 찍겠다며 밟고 뭉게며 초토화 시키는 그런 사람들을 혐오한다.아주 혐오를 한다.자꾸만 세월이 흐를수록 카메라 내놓기가 부끄러워진다.그래서인지 혼자 다니는게 일상처럼 되어 버렸다.사진하는게 자랑이던 시절은 예나 지금이나 없었다.배려 할 줄 알고, 부끄러운줄 아는 사람들이.. 더보기
이기대의 참나리꽃 울산 다녀오다가 부산 이기대에 잠깐 들렀었다.이맘때쯤이면 피는 참나리꽃이 생각나서였다. 올해는 원추리도 함께 피었네? 이기대쪽 바닷가엔 참나리꽃이 많이 핀다.하지만 절벽에 피어 있어서 일반인이 촬영하기엔 무리가 따르고, 설사 안전기구를 착용했다 하더라도크게 작품성이 뛰어난 결과물을 얻기도 그렇다. 아무튼 이틀동안이나 찾아갔지만 별로 소득없이 끝나고 말았다.해무가 있는것도 아니었고, 유람선이 지나가는것도 아니었고, 날씨가 받춰준것은 더더욱 아니었다.그냥 여행삼아, 드라이브 삼아 다녀온걸로 만족해야 할 듯 싶다. 더보기
이끼폭포 예전에 이끼폭포가 알려지기 전에는 정말이지 올라가는 길이고사리 같은 양치식물이 길을 막고 있었을 정도로 밀림이었다.그뒤로 조금 알려지기 시작하자 산악회, 사진 동호회 등의 활동으로 아주 고속도로가 나버렸다. 죄지은 마음으로 다녀와야 하는곳이다.정 가겠다면 아니가신듯 흔적도 남기지 말고 다녀와야 하는곳이다.사진에서처럼 V자 그리며, 이끼 훼손까지 하면서 기념사진 촬영하는곳이 아니란 말이다. ※ 사진은 오래전 사진으로 요즘도 이렇게 등산이나 사진 동호회가 갈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더보기
대왕암의 참나리꽃 밤 늦게 출발했더니 두시간 조금 더 걸리더라. 도착한 시간은 새벽 두시.....주차장 차안에서 잠깐 졸다가 다섯시쯤 대왕암에 도착해보니 세상에.....헐~~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다. ㅋㅋ 16-35 렌즈는 오랫만에 들었더니 모타가 작동을 안해불고, 24mm는 화각이 안나오고...날씨는 안개에 구름까지 더해서 별로였고, 그나마 겨우겨우 양해 구해서 어안렌즈로 몇 컷 했는데 집에와서 보니 CF 카드 에러....오랫동안 사진 촬영하지 않았다면 출발전에 반드시 메모리 카드 포맷 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은 하루... 메모리 복구 해보지만 ARW 파일은 복구해도 포토샵에서 못 읽어들임.그냥 여행삼아, 구경삼아 다녀온걸로 만족해야 하는 최악의 하루였다. 더보기
비단잉어와 수련 남도엔 장마비가 내린다.비에 젖은 나뭇가지도 울고바람에 젖은 내 마음도 울고..... 더보기
골목길 동네 골목길 더보기
남평문씨 세거지의 능소화 사실은 어제 다녀왔는데 sd카드 에러로 오늘 다시 다녀왔다는거.그냥 몇년뒤에나 다시 가고 싶었는데 애써 항꾸네 가자는 우리집 주택관리사 왈~~"이정도면 기름값 아깝다 생각하면 안되쥐......" 문익점 님의 후손이 살고, 예전의 대구시장 문희갑 님이 지금 사시는 남평문씨 세거지의 능소화는6월24일 금요일 현재스콰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었다. 꼬랑지...아무리 이쁜 풍경이라도 한 두 컷 하면 끝나는걸주구장창 삼각대 세워놓고 있는 사람들은 뭘까?항상 느끼지만 사진하는 사람들은 배려하는 문화를 우선 배웠으면 싶다. 더보기
갯벌 체험행사 지난해까지 여수시 소라면 장척마을에서 유월에 행사를 하곤했는데세월호의 여러 정황때문에 가을로 연기하더니 올해는 아직 소식이 없다.아마도 올해도 가을쯤에 할 모양이다.갯벌에서 조개류만 잡는게 아니고 그물까지 쳐서 밀물에 들어온 고기를 잡는 체험도 있더라는...요즘엔 지역마다 이러한 행사가 천지삐깔이다. 더보기
짱뚱어와 춤을 짱뚱어 산란기가 이맘때쯤이다.보통은 5월 말부터 7월초순으로 알고 있다.짱뚱어는 산란기가되면 암컷에게 잘보이기위한 동작으로 높이 뛰거나, 서로 좋은 암컷을 차지하기위해 피터지게 싸우기도 한다.인간이나 동물이나 생물이나 하여간 암컷만 있으면 문제가 되는군......ㅠㅠ 이때가 짱뚱어 촬영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가 된다.짱뚱어를 잘 찍기위한 준비물로는, 첫번째 장소를 잘 고른다. (순천만, 신안 증도 등등)두번째, 햇볕에 타지 않게끔 완전무장하고, 등산용 의자도 준비하고....렌즈는 400mm 이상으로 준비를 한다.세번째, 하루 최소한 8시간 이상을 기다리고 찍으면 된다. ㅠㅠ 허리 안좋은 사람은 다음날 디스크 수술 할수도 있다.피부 안좋은 사람은 피부암에 걸릴수도 있다.성질 급한 사람은 고혈압으로 사망할수도.. 더보기
산단의 여명 아침 일찍 일출 찍으러 갔다가 일출은 못보고 돌아오는 길에....부족한게 있어서 다음날 또 갔더니 보안업체에서 지키고 있더라.뭐가 그리 대단하고 비밀이 많은것인지............헐~이다. 더보기
갯메꽃이 있는 풍경 이맘때쯤이면 필것이란 예측을하고 부랴부랴 찾아갔던곳.끝물이었기에 보는것으로 만족해야 했다.오뉴월의 우리나라 날씨......정말 지겹게도, 숨이 막힐정도로 징그럽게 하늘 안열리더니잠깐 열리더라......만.....적당한 피사체가 없다는게 단점.좋은 피사체가 날 잡아드셔 하고 기다리는게 더 이상하잖아? 더보기
순천 봉화산 사슴 작년엔 7마리쯤으로 기억하는데 벌써 두배가 늘어났다.오늘 확인한 숫자만도 14마리인데, 제일 큰 숫사슴 한마리가 보이질 않는다. 순천 봉화산은 시내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어서 대만꽃사슴이 다른곳으로 이동도 못하고 여기서 사계절을 보낸다.봄이나 여름이야 큰 문제는 없는데 개체수가 차츰 늘어나면 겨울엔 문제가 된다.추위엔 적응을 했는지 모르지만 먹을게 부족하기 때문에 주변 농가의 텃밭에서도 종종 목격이되곤 했다.이제 개체수가 일년만에 두배로 늘어났는데 대책이 필요할때가 아닌가 싶다. 우리나라에 사육되는 사슴은 1970년을 전후로 국내에 남아 있던 만주산 사슴과 일본과 대만에서 수입된 꽃사슴이 잡종화 되어서 순수 혈통의 대만 꽃사슴이나 일본 나라사슴은 없다고 한다.대만산 꽃사슴은 겨울에도 흰반점이 남아 있고 .. 더보기
다락논 풍경 지금은 없어져버린(?) 풍경이다.자꾸만 도시화 되다보니 농사짓는 사람들은 줄어들고, 토지는 상업용으로 변경을하고저 논들 중간중간에 건물이 들어서서 애석하지만 지금은 저런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가 없다. 여수 삼일면 상암동과 통영 미륵산에서 찍은 옛모습. 더보기
증도 삘기꽃 요즘 말이 많은 신안 증도 염전의 삘기꽃.정확한 명칭은 [삘기]가 아닌 [띠]이다.삐비꽃이라고도 불리우는데 어렸을적엔 소 풀뜯기 하러가면 저것도 먹곤 했다는.....ㅠㅠ늙었다는 증거인가? ㅎ~ 마지막 사진은 엘도라도 호텔, 팬션그 근처에 있으므로 함 찍어보는것도 괜찮을듯..... 더보기
조선대학교 장미축제 바쁘다보니 이제야 글을 쓰게 되네......ㅉ지난달 가본 조선대 장미축제.아들놈도 만나서 저녁이나 먹으려고 간 광주.시간이 남아 교대 가까운 조대에서 장미를 구경했는데 날씨탓도 있고원하는 그림이 나오질 앟아서 다음날 또 가서 찍은 CU 장미원점 사진......ㅠㅠ ※ 제일 위의 사진은 2/4분기 CU 사진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