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풍경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동산의 여명 기다리는 새들이 한두 마리 외에는 아직 보이질 않아서 새벽으로 풍경이나 찍자며 일찍 올라 봤다.물론 일기예보 참고하고 미세먼지 봐야 하고 습도도 확인해야 하는 조건이 맞아야만 좋은 그림을 얻을 수 있지만현재스콰 기대하던 고동산의 가을 억새는 한 개도 없더라.관리자가 감성이 풍부하거나 미적 감각이 있다면 놔둘 건데 그런거는 개나 줘버리라며 모조리 베어 버렸....다소 아쉽더라도 날씨 잘 맞춰서 찾아가면 그런데로 작품 하나는 건질듯 싶다. 더보기 순천만 짱뚱어 햇볕이 대그빡을 다 태워버릴것 같았던 어느 날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계곡을 흠뻑 적시고 빤즈까지 흥건하던 여름날짱뚱어가 춤이라도 춰주고 싸움이라도 해주면 좋겠는데시즌이 끝나다 보니 두어 번 싸우다가 하루를 끝내더라. 가을 맹금들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했는데 어디로 가야 잘 갔다고 소문이 날까..... 더보기 베롱나무 풍경 ( 담양 고서면 명옥헌원림, 죽림재 ) 송광사 베롱나무가 만개를 할 시기여서 기쁘고 설래는 마음으로 새벽 일찍 길을 나섰다가문앞에 도착했드만 하절기엔 08:00시 부터 개방을 한다네?헐 ~ 별로 정이 안가는 사찰.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도착한곳이 담양 명옥헌.날씨도 안좋은데 사람들도 많고, 베롱나무가 많이 커버려서 찍을만한 풍경은 안되고.광주분들 몇 분 계셔서 물어보니 죽림재 가보라고...그렇게 죽림재 갔다가 서운해서 명옥현 몇 컷 찍고 화순으로 드라이브 삼아 왔다는... 더보기 순천만 짱뚱어 아마도 시즌이 끝나는가 싶다.며칠간 아침으로 나가서 살펴보니 한 시간에 한컷 찍기가 어려웠다.그것도 장소를 잘 잡으면 조금 나은데, 그나마 촬영하려고 렌즈 들이미는 순간 싸움을 그만두더라.지금은 교미기간이 끝나버리고 새끼들도 어느 정도 자란데다가 영역다툼 하려면상대가 얼른 피해버리거나 외면하고 도망을 가버리더라.아마도 짱뚱어 다툼하는 시즌은 끝나지 않았을까 싶다.체력이 좋고 하루종일 앉아 있을 자신이 있다면 그나마 좀 건지겠지만 너무 덥고 피부가 아프리카 난민처럼 되더라. 더보기 여수 오동도의 해무 해무라고 하기엔 많이 부족했다.며칠을 일기예보를 믿고 다녀봤지만 헛수고였고, 그나마 조금 나은 날이었는데어디에 내놓기가 부끄러운 사진들뿐이더라.빛도 없고, 운해도 원하는 곳에 걸치지 않았고...그냥 인증샷으로 만족하고 가을철 대기 온도가 낮을 때 더 가보는 것으로... 더보기 순천만의 여름, 칠면초가 풍성하다. 근래 들어서 가장 풍성하게 칠면초 밭이 형성되고 있더라.지난 과거 십여 년 이전만큼은 안되지만 그래도 감사할 일이 아닌가?올가을 흑두루미 오는 날이 무척이나 기다려진다.더군다나 요즘은 중국의 대기질이 좋아지다 보니 우리나라 대기 오염도 매우 좋아졌다는.진즉 석유곤로 때려치우고 인덕션으로 바꾸지...ㅠㅠ(파노라마 촬영본이라 적게 보일수 있으나 실지는 매운 넓은 지역임) 더보기 짱뚱어 시즌 요즘은 어린 짱뚱어 새끼를 지키기 위해 숫놈이 자기집 근처를 지키고 있기 때문에어쩌다 지나가는 나그네나 남의집을 넘보는 불량한 놈들과의 한판 전쟁이 자주 일어난다.장마철이다 보니 자주 못 나가고 가끔씩 틈이 생기면 찾아가 본 곳이다.망둑어목 말뚝망둥어과 짱뚱어속에 속하는 어류로 망둥어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다르다는거... 더보기 동천의 수달(8) 장마기간이라 꼼짝도 못하고 있다.가까운곳에 개개비라도 찍으러 갔더니 멀리서만 울고....요즘 새들은 다양하고 많아졌는데 정작 찾고 촬영하려면 귀한 몸이 되어 버렸다.내일은 멀리 나가봐야겠다는.... 더보기 순천 동천의 수달(7) 어느 날인가 수달을 앞지르거나 뒤따르며 촬영을 한 일이 있다.그게 수달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로 다가왔는지 벌써 일주일째 내 앞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예전에는 그래도 숨어서, 숨어서 지나가고 그러더니 요즘은 아예 숨어서 나오지도 않고 있다.나를 무서워 한다기 보다는 시커먼 대포 렌즈가 무서워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당분간 스트레스 주지 않기 위해 자중을 해야 겠다는... 더보기 순천 동천의 수달(6) 요즘 거의 날마다 아침 운동삼아 다녔더니 제법 자주 만날 수 있었다.많이 만나면 서로를 알아보고 반가워 해야 하는데 우리 사이엔 그런거 없다.보면 볼수록 숨느라 바쁘다.이젠 멀리서도 알아보고 사라질때까지 아예 나오질 않는다. 만날 때마다 포즈가 거의 같아서 식상하지만 자주 접하다 보면 좋은 그림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어서 처음엔 얼굴만 봐도 좋아서 난리를 하더니지금은 좀 더 리얼한 포즈, 또는 뭔가 더 뒤집어지는 장면을 넣고 싶어서 안달이다. 더보기 동천의 수달(5) 순천 동천에 물고기가 그렇게 많은지 몰랐고, 민물고기가 그렇게 큰 지도 첨 알았다.또 수달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처묵처묵 한다는것도 이번에 첨 알았다.한 마리가 어른 팔뚝만 한 물고기를 잠깐 사이에 4마리나 처 드시더라.그것도 부족한지 또 사냥하는데 촬영하다가 지겹기도 하고 섬뜩하기도 해서 그만뒀다.저러다 동천의 물고기 씨를 말리지 않겠나 싶더라.다행인거는 다섯마리 수달이 있었는데 요즘은 한 마리만 보인다는거....새끼 두 마리는 분가를 했는지 잘 안 보이고 있더라. 더보기 순천 동천의 수달(4) 사람을 알아 보는지, 아님 카메라를 무서워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예전과 다르게 무척 예민해졌다.나하고 눈이 마주치면 풀숲이나 장애물 뒤로 몸을 피해서 30~40분 정도 꼼짝을 않고 내가 사라질 때까지 기다린다는거...때문에 요즘은 수달의 삶에 너무 방해가 될까 봐 자주 나가지는 못하는 실정이다. _________________.. 수달의 몸표면을 덮고 있는 털은 이중털로 겉털은 길고 거칠며 방수용으로, 속털은 짧고 부드러우며 방한용으로 기능한다. 항문 주위에는 냄새샘인 항문샘(Anal Gland)이 있어 여기에서 분비되는 분비물이 배설물에 묻히게 되어 그 냄새로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고 종족 간 의사소통에 사용한다. 잠자리와 은신처는 대체로 물가 가까운 곳에 있지만 번식지는 물가에서 멀리 떨어진 조용한 지.. 더보기 순천 동천의 수달(3) 오래전부터 촬영을 해 왔다.야행성 동물이라 야간 촬영을 해야 하겠지만 여건도 안되고 장비는 더더욱 안되고...자러 들어가기 전에 한 컷 하는게 최고의 방법인지라 틈만 나면 새벽부터 달려봤다.해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어디서 출몰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들이댄거라 많이 부실하지만차츰 수달 지도를 완성해 가면 기다렸다가 촬영하는 그런 행운이 올지도....ㅋ 더보기 낙안읍성에 운해 들어 오던날(2) 읍성에 운해가 들어왔다. 지난번에 들어 오고나서 며칠 만에 또 들어오더라.감나무 잎사귀가 연두빛으로 빛날 때 들어와야 제대로 된 그림이 되는데 다행스럽게 그러했다.이번에도 별 기대 않고 갔는데 감사하게도 .... 더보기 낙안읍성에 운해가 들어 오던날 좀처럼 운해가 들어 오지 않는 곳인데 운해가 들어왔다. 낙안읍성은 사생활 보호차원에서 드론 촬영이 안되는 곳이라 멀리 성문 밖에서 땡겨봤다. 더보기 배밭의 시골 닭 시골의 배밭에서 놀고 있는 닭들.... 낙안읍성 배밭의 꽃이 다 피어버렸다. 매해년 4월 3~5일 사이가 최적의 꽃피는 시기인데 잘못 알고 갔더니 다 피어버렸더라. 더보기 이전 1 2 3 4 5 ··· 13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