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과 함께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정) 순천만 흑두루미가 왔다. 어제 바람이 제법 불더니 하루 동안 흑두루미가 약 500마리 이상 왔다.생긴건 시커먼스지만 조건이 좋으면 찍어볼 만한 그림이 된다는....아직 경계를 많이 하는지라 멀어서 작품하고는 먼 얘기지만 칠면초밭에 앉아 있는 모습이 제법 볼만하다.사람들이 은폐를 하고 있으면 조금 더 가까이서도 볼 수 있을 텐데 그게 좀 아쉽더라. ---- 수정 2024년 10월 24일 ---1차로 왔던 흑두루미들이 모두 일본으로 떠나버렸다.순천만의 벼베기 작업이 오늘부터 시작됨에 따라 이번주말쯤이면 끝나지 싶다.칠면초는 아직 상황이 좋으나 흑두루미는 며칠 기다려 봐야 할거 같고물때가 좋은 10월 말이나 11월 초순쯤 상황이 괜찮을 듯싶다.오늘 현재스콰 흑두루미는 없으므로 헛걸음하시지 말기를..... 더보기 쇠물닭 유조 가을날씨가 대낮엔 여름처럼 그러하더니 때아닌 노랑어리연꽃이 만발을 했는데어디선가 쇠물닭 유조들과 물닭들이 공원에 자리잡고 생활하더라. 더보기 새호리기(새홀리기) 몸길이는 30~40 cm, 다리와 배쪽의 깃이 붉은 색을 띄며, 앞이마에서 눈 위로 가느다란 황갈색 띠가 지난다. 매와 아주 유사하게 생겼으나 크기가 조금 작다. 멀리서 보면 몸에서 머리의 비율이 매가 조금 더 작다. 또한 날 때에 복부가 붉은색을 띤다면 새호리기이다. 5~8월 한 배에 알 2~3개를 낳고, 28일 동안 품고 28~32일 동안 기르며 큰부리까마귀 등이 사용하던 둥지를 이용해 번식한다. 특이하게 작은 조류 외에도 곤충을 먹고 사는데. 특히 왕잠자리류를 즐겨 먹는다. 매속 중에서도 가장 날쌔고(급강하 할 때의 속도가 시속 161km이다) 민첩한 편이라 제비를 사냥할 수도 있다. 더보기 물수리 갈고리 샷 어느날은 주(酒)님을 모시다 보니 헤롱헤롱 상태에서 보정을 하게 된다.아침에 일어나면 떡칠이 되어 있는 사진을 보면서 참 이상한 재주를 가졌다고 스스로 자책을 해 본다.원판 불변의 법칙이라고 사람이나 사진이나 통용되는 단어가 있다.가부끼 배우처럼 떡칠을 하고 연애를 해도 신행후 인천공항서 바이바이 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아무리 떡칠하고 보정을 해도 더 이상 나아지지 않는 사진이 있는 것도 원판이 안된다는 것이다. 엊그제 올린 사진을 보다가 쪽팔려서 얼른 내리고 다시 보정 아닌 보정을 좀 했다.바람이 많이 불던 마지막날 두어 시간 찍은 결과물들이다.많이 찍어본 사람에게 제아무리 사진 실력이 좋다 해도 이길 수는 없다.그곳에 사시는 분 사진 보니 입이 쩍 벌어지더라는...... 더보기 매를 만나다. 렌즈에 코 박고 있는데 뭔가 지나가더라.딱 보니 유명하신 매 형님....잠깐 전봇대에 앉아 계시더니 나를 보고 돌진하더라.메뚜기로 오인했나? 아님....참새로 생각한겨?덕분에 랜즈가 초점을 못맞출때까지 연사로 날려드렸다.폼 좀 잡고 날아오지 개폼이 뭐냐..... 더보기 물수리 꿈은 거창했는데 결과는 참혹했다.이틀 동안 바람 한점 없더니 두어 번 오던 놈들이 얼굴만 보여주고 떠나더라.사흘째는 태풍급 바람이 부는데 아침부터 서너 번 출현을 했지만 렌즈가 바람에 날아가더라.차츰 날씨는 좋아지는데 야속하게도 비행기를 기다리게 할 수 없어서 철수했다는....결과적으로 사흘째 되는날 두어 시간이 촬영의 전부였다. 더보기 물총새의 생존 훈련2 아빠 물총새와 몇 개월 전에 먼저 태어난 형아 물총새가 이제 막 사회에 나가려는초년생 물총새를 엄하게 가르치고 있더라.내가 볼 땐 어미와 새끼 정도는 구분하겠는데 오랫동안 지켜오신 분들은저놈이 언제 태어난 놈이고 저놈은 아빠 새고....물총새 훈련시키는걸 보면서 우리말로 번역도 해주시더라는....대단하신 분들이더라. 더보기 노랑할미새 요즘 같은 날씨에는 어디 촬영 갈 엄두도 안 나고요즘 같은 철에는 촬영할만한 새도 없다.새호리기가 지금쯤엔 육추가 끝나고 생존훈련할 시간이긴 한데그것도 우리 동네엔 가끔씩 날아가는 것만 보이고 사는 곳이 어디인지 주소도 모르겠더라.얼른 날씨가 추워졌으면 한다는.... 계곡에서 물총새 촬영하다가 얻어걸린 노랑할미새. 더보기 물총새의 생존 훈련 운 좋게도 물총새 가족이 생존 훈련을 받는 모습을 촬영할 수 있었다.아빠새가 새끼들에게 물고기 잡는법, 다이빙하는 방법 등을 교육하고 있었는데직접 시범을 보이기도 하지만 어느땐 잡아온 고기도 니들이 잡아먹으라며 나눠주지 않고 자기가 먹는가 하면새끼를 밀어 물고기를 잡으라고 등 떠밀고 소리치는 모습도 볼수있었다. 먹이를 찾지 못해 굶어 죽거나, 천적에게 잡아먹힐 가능성을 한시도 배제할 수 없는 작은 새들에게 어쩌면 움직이는 시간 대부분을 먹이를 찾거나 천적으로부터의 위협을 피하는 훈련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일 것이다.하루 온종일 지켜보고 있자니 적잖이 흥미로운 시간이더라. 더보기 순천만에 돌아온 철새들 바닷물이 만조기간인 요즘에 순천만에 나가보면 붉은 칠면초밭에 도요새들이 제법 많이 왔다.흙꼬리도요, 민물도요, 마도요 종류 등등...물때를 잘 맞추면 제법 가까이서도 볼 수 있겠지만 어제오늘처럼 정오쯤에 만조시간이 되면반사되는 빛들과 아지랑이 때문에 제 아무리 좋은 렌즈를 갖고 있더라도 사진이 안되더라.모처럼 카메라 한번 들었더니 세팅부터 다 까묵고 헤매더라는...... 더보기 쇠물닭 어수선하고 사람들 산책 많이 하는 연꽃 단지에 쇠물닭이 보이더라.한쌍이 와서 새끼라도 키우나 싶어서 며칠 들러봤더니 아마도 지나가는 개체였을까?다음날부터 코빼기도 안보이더라. ㅠㅠ 가슴과 배는 푸른빛이 도는 연한 회색이다. 옆구리 끝에는 흰색 세로무늬가 있다. 다리는 노란빛이 도는 녹색이며 종아리에는 붉은 띠가 있다. 부리는 끝 부분의 노란색을 빼고는 붉다. (사진은 1년된 어린새의 깃털 모양으로 알고 있다.) 한국에서는 중부 이남에 번식하는 여름철새이다 알을 낳는 시기는 5월 중순에서 8월 상순이며 한 둥지에 보통 5∼8개에서 많게는 12~15개까지 낳는데, 이는 둥지 하나에 여러 마리의 암컷이 알을 낳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은 암수 함께 품고 품는 기간은 19∼22일이다. 병아리처.. 더보기 연밭의 제비 제비족이 아니고 제비들이 이소한듯한 새끼들 먹이를 주고 있더라.도시 한가운데 있는 연못인데 가까운곳에 둥지를 튼 듯....크기로봐선 내일 아니면 오늘 끝났었을수도 있겠다.제비야 아직까진 흔하지만 연밭에 앉은건 첨 본다는... 더보기 원앙 가족 나들이 진즉 끝난 줄 알았는데 늦게 신방을 차린 원앙 가족들이 있더라.자그마한 새끼들 데리고 나들이를 나와서 이것저것 열심히 가르치는 중인가 본데우연히 들렀다가 재밋는 상황 목격했다. 더보기 호반새 날샷 멀리 다녀오다 잠깐 들러봤다.매해년 연중 행사하듯 새로운 포인트면 찾아서 똑같은 새들을 찍는다.카메라가 바뀌어도 처음부터 다시 찍어야 되고, 렌즈가 바뀌어도 또 찍어댄다.어느 날은 장소가 바뀌어도 찍고, 알을 품고 있다고 찍고, 새끼를 키운다고 찍고....새끼들이 다 커서 엄마품을 떠날라치면 아쉽다고 또 찍고...컥 !!그러다 보니 호반새 하나 찍는데도 7~80명이 모였더라.귀한 새이지만 어떻게 보면 엄청 귀한 새는 아닌데 찾지를 못하다 보니 공개된 포인트에는 전국에서 몰려든다.가까운 곳에 몇 곳 울어대지만 이몸도 못 찾아서 껄떡이다가 왔다. 산란기는 주로 6∼7월이며 알의 개수는 5∼6개이다. 암수가 교대로 포란과 육추를 하며 포란과 육추 모두 각 3주 정도 소요된다. 더보기 긴꼬리딱새 너무 어두운 지역이고, 좁아서 세 사람 이상은 촬영이 불가한 곳.작년만 해도 몇 포인트 없더니 올해는 개체수가 많이 늘었더라.대신 찾는데 고생 좀 해야 한다.추측인데 쟤네들도 처음 와본 곳이라 울기는 우는데 보금자리 포인트를 못 찾아서 여기저기 옮기고 다니더라는.... 날씨도 습하고 덥고, 풀독도 온몸에 장난 아니고, 벌레들까지 합세를 하니 새도 이젠 찾는데 지친다.제일 고역스러운건 내 침대까지 점령하는 개미와 벌레들이다. 으 ~~~그냥 길거리 새들이나 찍어야 될랑가 싶다. 더보기 되지빠귀 되지빠귀 종류가 많은데 너무 많아서 찾으려 생각도 않다가 가끔씩 이렇게 얻어 걸린 녀석들이다.다른새 찾다가 벌견한건데, 급했는지 어설프게 집을 짓고 육추를 하고 있더라.너무 어두운곳이라 해질녁에 잠깐 촬영해봤다.배 옆구리 주황색 무늬가 적고 엷은것은 암컷, 제법 많고 진한것은 수컷으로 알고 있으면 쉽게 구분되더라. 수컷의 머리, 등, 멱 및 윗가슴은 회색이며 아랫가슴과 배는 흰색이다. 옆구리는 주황색이며 날개와 꼬리는 어두운 회색이다. 암컷의 등은 갈색이며 배는 흰색이다. 옆구리는 주황색이며 가슴과 옆구리에는 검은색 반점이 있다. 숲속 참나무 등의 가지에 밥그릇 모양의 둥지를 만든다. 5~6월에 녹청색에 적갈색 반점이 있는 알을 6~7개 낳는다. 흰배지빠귀와 비슷한 소리로 지저귄다. 유사종인 흰..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