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과 함께 썸네일형 리스트형 갯골에서 보는 흑두루미 어쩌다 배 타고 순천만 갯골에 나가봤다.시커멓게 생긴 줄 알았던 흑두루미를 가까이서 보니 봐줄만하네?갈대와 어우러진 흑두루미가 제법 멋지게 보이는 건 뭣땜시 그런겨? 모처럼 흐린 날씨라 그동안 촬영한것들 천천히 살펴보는데 아직 들춰보지도 못한것들이 수두룩 하다.언제 다 정리할꺼나.... 더보기 물총새의 먹이 사냥 새를 촬영하다 보니 다양한 새들이 순막이라고 하는 눈꺼풀을 따로 가지고 있더라.이 순막이라고 하는 눈꺼풀이 옆으로 닫는 구조가 있는가 하면 위아래로, 혹은 아래에서 위로 올리는 구조들을 볼 수 있었다물총새도 이런 순막이 있는데 먹이 사냥을위해 잠수할 때 주로 나타난다.순막은 일부 동물들에게서 나타나는 신체구조로서, 눈 위를 덮어 눈의 수분을 유지하면서도 앞을 볼 수 있게 하는 투명또는 반투명한 막이다. 더보기 바다에서 보는 흑두루미 순천만 갯골에서 흑두루미들을 만났다.육지가 아직은 낯설어서인지 바다에서 주로 쉬고 있더라.그런다고 뭍에 올라가서 먹이를 많이 먹은 것도 아닌데.... 더보기 노랑부리저어새 종종 가까이서 보는 행운을 주는 녀석인데 문득 드는 생각이황새가 멸종에 달한게 시력이 나빠 환경적응에 실패한 때문이라는 설이 있던데이놈도 시력이 나빠서 부지런히 젓고 다니는건 아닌지 모르겠다.그래서 국제적인 멸종위기종이 된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순천만에 제법 많이(그래봤자 이십여 마리지만....) 왔더라. 더보기 순천만 흑두루미 낮으로 따가운 태양과 벼베기가 끝나지 않은 순천만 환경 때문인지두루미들이 왔다가 하룻밤 머물고 그냥 떠나버리더라.어제까지만 해도 백여 마리 안되게 작은 그룹들이 찾아오긴 했는데 아직 시즌이 시작되기엔 이른감이 있다.가끔 내려앉는 칠면초밭 근처는 멀어도 너무 멀어서 거의 촬영이 불가능하다.벼베기는 절반정도 끝난거 같은데 오늘내일 비가 제법 오는 바람에 또 며칠 더 걸릴듯....여하튼 날씨가 추워야 제대로 된 철새들 시즌이 시작될 듯하다. 더보기 해질녁의 순천만 흑두루미 우연히 지인과 함께 배를 타고 바닷가에 나갔다가 후광빛에 흑두루미를 촬영하게 되었다.아직 순천만이 낯설여인지 논으로 들어오지 않고 있는데 오늘 아침엔 제법 많은 숫자가 논으로 들어오고 있었다.1진이 떠나고 난뒤 2진 약 300여 마리가 들어왔는데 줄곧 바닷가에만 앉아 있었다.두루미도 후광도 생각치도 않고 갔다가 후광에 물든 밤의 흑두루미를 촬영하게 되었는데바다에서 보는 후광은 칼라가 마치 색수차 번지듯이 그렇게 되더라.이번주부터 물때(일곱에서 아홉물) 맞추면 제법 칠면초밭 가까이서도 촬영이 가능하지 싶다. 더보기 (수정) 순천만 흑두루미가 왔다. 어제 바람이 제법 불더니 하루 동안 흑두루미가 약 500마리 이상 왔다.생긴건 시커먼스지만 조건이 좋으면 찍어볼 만한 그림이 된다는....아직 경계를 많이 하는지라 멀어서 작품하고는 먼 얘기지만 칠면초밭에 앉아 있는 모습이 제법 볼만하다.사람들이 은폐를 하고 있으면 조금 더 가까이서도 볼 수 있을 텐데 그게 좀 아쉽더라. ---- 수정 2024년 10월 24일 ---1차로 왔던 흑두루미들이 모두 일본으로 떠나버렸다.순천만의 벼베기 작업이 오늘부터 시작됨에 따라 이번주말쯤이면 끝나지 싶다.칠면초는 아직 상황이 좋으나 흑두루미는 며칠 기다려 봐야 할거 같고물때가 좋은 10월 말이나 11월 초순쯤 상황이 괜찮을 듯싶다.오늘 현재스콰 흑두루미는 없으므로 헛걸음하시지 말기를..... 더보기 쇠물닭 유조 가을날씨가 대낮엔 여름처럼 그러하더니 때아닌 노랑어리연꽃이 만발을 했는데어디선가 쇠물닭 유조들과 물닭들이 공원에 자리잡고 생활하더라. 더보기 새호리기(새홀리기) 몸길이는 30~40 cm, 다리와 배쪽의 깃이 붉은 색을 띄며, 앞이마에서 눈 위로 가느다란 황갈색 띠가 지난다. 매와 아주 유사하게 생겼으나 크기가 조금 작다. 멀리서 보면 몸에서 머리의 비율이 매가 조금 더 작다. 또한 날 때에 복부가 붉은색을 띤다면 새호리기이다. 5~8월 한 배에 알 2~3개를 낳고, 28일 동안 품고 28~32일 동안 기르며 큰부리까마귀 등이 사용하던 둥지를 이용해 번식한다. 특이하게 작은 조류 외에도 곤충을 먹고 사는데. 특히 왕잠자리류를 즐겨 먹는다. 매속 중에서도 가장 날쌔고(급강하 할 때의 속도가 시속 161km이다) 민첩한 편이라 제비를 사냥할 수도 있다. 더보기 물수리 갈고리 샷 어느날은 주(酒)님을 모시다 보니 헤롱헤롱 상태에서 보정을 하게 된다.아침에 일어나면 떡칠이 되어 있는 사진을 보면서 참 이상한 재주를 가졌다고 스스로 자책을 해 본다.원판 불변의 법칙이라고 사람이나 사진이나 통용되는 단어가 있다.가부끼 배우처럼 떡칠을 하고 연애를 해도 신행후 인천공항서 바이바이 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아무리 떡칠하고 보정을 해도 더 이상 나아지지 않는 사진이 있는 것도 원판이 안된다는 것이다. 엊그제 올린 사진을 보다가 쪽팔려서 얼른 내리고 다시 보정 아닌 보정을 좀 했다.바람이 많이 불던 마지막날 두어 시간 찍은 결과물들이다.많이 찍어본 사람에게 제아무리 사진 실력이 좋다 해도 이길 수는 없다.그곳에 사시는 분 사진 보니 입이 쩍 벌어지더라는...... 더보기 매를 만나다. 렌즈에 코 박고 있는데 뭔가 지나가더라.딱 보니 유명하신 매 형님....잠깐 전봇대에 앉아 계시더니 나를 보고 돌진하더라.메뚜기로 오인했나? 아님....참새로 생각한겨?덕분에 랜즈가 초점을 못맞출때까지 연사로 날려드렸다.폼 좀 잡고 날아오지 개폼이 뭐냐..... 더보기 물수리 꿈은 거창했는데 결과는 참혹했다.이틀 동안 바람 한점 없더니 두어 번 오던 놈들이 얼굴만 보여주고 떠나더라.사흘째는 태풍급 바람이 부는데 아침부터 서너 번 출현을 했지만 렌즈가 바람에 날아가더라.차츰 날씨는 좋아지는데 야속하게도 비행기를 기다리게 할 수 없어서 철수했다는....결과적으로 사흘째 되는날 두어 시간이 촬영의 전부였다. 더보기 물총새의 생존 훈련2 아빠 물총새와 몇 개월 전에 먼저 태어난 형아 물총새가 이제 막 사회에 나가려는초년생 물총새를 엄하게 가르치고 있더라.내가 볼 땐 어미와 새끼 정도는 구분하겠는데 오랫동안 지켜오신 분들은저놈이 언제 태어난 놈이고 저놈은 아빠 새고....물총새 훈련시키는걸 보면서 우리말로 번역도 해주시더라는....대단하신 분들이더라. 더보기 노랑할미새 요즘 같은 날씨에는 어디 촬영 갈 엄두도 안 나고요즘 같은 철에는 촬영할만한 새도 없다.새호리기가 지금쯤엔 육추가 끝나고 생존훈련할 시간이긴 한데그것도 우리 동네엔 가끔씩 날아가는 것만 보이고 사는 곳이 어디인지 주소도 모르겠더라.얼른 날씨가 추워졌으면 한다는.... 계곡에서 물총새 촬영하다가 얻어걸린 노랑할미새. 더보기 물총새의 생존 훈련 운 좋게도 물총새 가족이 생존 훈련을 받는 모습을 촬영할 수 있었다.아빠새가 새끼들에게 물고기 잡는법, 다이빙하는 방법 등을 교육하고 있었는데직접 시범을 보이기도 하지만 어느땐 잡아온 고기도 니들이 잡아먹으라며 나눠주지 않고 자기가 먹는가 하면새끼를 밀어 물고기를 잡으라고 등 떠밀고 소리치는 모습도 볼수있었다. 먹이를 찾지 못해 굶어 죽거나, 천적에게 잡아먹힐 가능성을 한시도 배제할 수 없는 작은 새들에게 어쩌면 움직이는 시간 대부분을 먹이를 찾거나 천적으로부터의 위협을 피하는 훈련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일 것이다.하루 온종일 지켜보고 있자니 적잖이 흥미로운 시간이더라. 더보기 순천만에 돌아온 철새들 바닷물이 만조기간인 요즘에 순천만에 나가보면 붉은 칠면초밭에 도요새들이 제법 많이 왔다.흙꼬리도요, 민물도요, 마도요 종류 등등...물때를 잘 맞추면 제법 가까이서도 볼 수 있겠지만 어제오늘처럼 정오쯤에 만조시간이 되면반사되는 빛들과 아지랑이 때문에 제 아무리 좋은 렌즈를 갖고 있더라도 사진이 안되더라.모처럼 카메라 한번 들었더니 세팅부터 다 까묵고 헤매더라는......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