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수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을이 지나간다. 싸돌아 댕겨봐도 마땅한 풍경은 없고기름값만 철철 흘러간다.맨날 찍어봐도 뭔가 부족한 풍경.....실력의 한계라고 생각하고 싶다. 주(酒)님 고만 처묵고일찍일찍 일어나 나만의 스튜디오를 만들어야 되는데힘들어..... 더보기 고창 학원농장 메밀꽃은 없다고 봐야 한다.동쪽의 밭에 심었던 메밀은 다 저버렸고서쪽에 심었던 메밀은 성장에 진통을 느끼는듯 싶다. 함평에 들렀다가 거리가 짧아 잠깐 들른곳이었는데올봄에 심었던 고구마를 수확하고 있더라.끝무렵에 가서 몇 컷 건지기는 했는데 아쉽네.....한 이틀 빨리 갔더라면.... 더보기 밀재의 여명 함평의 밀재. 아무도 없었다.도착한 시간은 새벽 다섯시. 누군가 오려니 했는데 아무도 없어서 혼자 즐겼다.그런데 막상 남들이 찍은 그런 사진은 안나오더라. 내가 계절을 잘못 잡았으려니 생각한다. 기대가 많이 컸는데..... 더보기 상사호의 아침 아침 출사가다가 만난 순천 상사호의 물안개조만간 가을이되면 멋진색을 입은 풍경이 펼쳐질것이다.가을은 다가 오고갈곳은 많은데, 골라서 가야하는 행복도 가끔은 있다. 더보기 여명 마치 계란의 노른자를 풀어 놓은듯 노랗게 여명이 올라왔다.하늘엔 구름 한 점 없어서 서운하고...하늘이 맑아도 탈이고구름이 너무 많아도 탈인게 풍경 사진이다. 지난날 억새가 장관일때를 회상하며 좋은 풍경 찍어 보겠다고 갔지만올해 억새를 넣고 찍는건 포기해야 할 듯....산지기 양반이 올라가는 초입부터 정상까지 싸그리 베어버렸다.그분들한테는 억새도 얄미운 골칫거리 잡초 일 수 밖에 없었을터이다. 맨 아래 사진이 지난날 억새 사진이었는데 구도가 조금 잘못되서 사다리 들고 올라가겠다는 생각이었는데.....쩝~~!!! 더보기 선암사 꽃무릇 꽃무릇이 핀지도 모르게 바삐 살고 있나보다.가까운 선암사엘 들렀더니 작황도 썩 별로고 끝물이다.삼인당의 꽃무릇은 몇년전의 그 아름다움은 이제 찾아 볼 수 없나보다. 더보기 하동 갈사리 하동화력이 있는 하동의 갈사리이다.가끔씩 마땅한 촬영지가 생각나지 않으면 찾는곳이었는데이마저도 이젠 쉽게 볼 수가 없게 되었다. 무슨 공단이 생기는지 도로가 나고검은색 비닐하우스가 생겨나고 가건물이 들어서서 예전의 정겨움이 사라져버렸다.시골 동네의 입장에서는 발전이 좋을수도 있겠지만고속도로가 생기고 시멘트 포장이 된다고무조건 좋아할 일은 아닌것 같다. 더보기 지리산 노고단의 여명 왕시루봉쪽에 운해라도 있기를 바라고 일어났다.예보에는 습도 90%, 바람 1m...이정도면 경험으로 보건데 구례쪽엔 운해가 낄 확률이 높....긴 개뿔....실제 가보니 습도 99.9%, 바람은 초속 30m는 되는거 같더라.비를 머금은 안개 구름과 바람에 오들오들 떨다 왔다. 태풍 제비의 간접 영향인지 노고단에는 서 있기 조차 힘들었다.삼각대도 흔들거리고 렌즈도 벌벌 떨었다.양쪽의 손가락 약지와 새끼손가락은 벌써 얼어버린다.올겨울 어떻게 산에 다닐까 싶다. 노고단...올때마다 다시는 안와야지 하면서도 가게 되네.... 더보기 선암사 승선교 폭우가 쏟아 지던날어마어마한 물줄기를 토해 내는 선암사 승선교. 더보기 산정(山情) 비가 온데서 가봤다.야근 끝나고 잠 못자고어젯밤에 또 퍼 마시고...그리고 새벽 4시에 일어나서....이러다 뒈지지 싶다. 더보기 순천 송광사와 배롱나무 원경을 찍어야 하는데 나뭇잎이 가린다.출입이 제한된 곳에서 찍으려니 마음도 편하지 않는데 구도도 딱히 마음대로 나오지 않는다.올해 송광사의 배롱나무꽃은 많이 볼 수 없다. 더보기 장흥 보림사 지난해 보림사를 찾았을때 여름에오면 백일홍이 예쁘게 필 거 같아서 찾아갔는데올해는 유난히도 꽃들이 피지를 않는다.주지스님께 여쭤보니 아마도 가뭄탓이 아니겠나 반문하신다.송광사도 그렇고, 담양의 명옥헌도 그렇고....아무튼 올해 배롱나무는 그렇게 물건너 가는듯 싶다. 보림사는 통일신라 구산선문 가운데 가지산문의 종찰로서 고려말까지 선맥이 이어져 "삼국유사"를 지은 일연 스님도 가지산문에 속했다. 1950년 한국전쟁 당시, 국보 제204호였던 대웅전 등 20여 동의 건물이 불타고, 천왕문과 사천왕·외호문(外護門)만이 남았었는데 지난 84년부터 추진된 복원계획에 의해 조금씩 복원되어가고 있다. 중요문화재로는 국보 제44호인 삼층석탑 및 석등, 국보 제117호인 철조비로자나불좌상, 보물 제155호인 동부도, 보.. 더보기 청해진의 꿈 사람 키보다 높이 자란 풀숲을 헤치고납골당과 묘지들 사이에 자리를 잡았다.너무 빨리 온듯한데 어디 마땅히 쉴곳도 없고.....심장이 쫄깃쫄깃 하더라....ㅠㅠ 여름에 다시 한번 가봐야지 하면서도 날씨 때문에 못갔는데오늘 다녀 왔다.결과는 썩 좋지 못하다. 더보기 2018년 여름 송광사 배롱나무꽃이 해걸이를 하는지 처음 알았다.아직 안피었나 싶어서 자세히 살펴보니 꽃대가 없더라. 요즘 날씨가 덥기도 하려니와 꾸질꾸질하고 습하고거기다 미세먼지에 흐린날이 많아서 한동안 별로인 여름날씨였다.태풍 하나 올라온다니깐 거기에 기대를 해보며.... 더보기 여름날의 순천만 일몰 여름철에는 해가 올라가버린다.때문에 여름철 순천만 일몰은 후광을 찍거나아니면 구름이 좋을때 오후 늦게 찍는게 좋다. 더보기 산동 수락폭포 필름카메라 시절에 가보곤 두번째 가본거 같다.월요일인데도 사람도 많고, 구경꾼들도 많고....앞에 구경꾼들 없어져서 찍을만하면 해가 들어가고해가 나와서 찍겠다 싶으면 사람들 몰려오고.... 이쁜 칼라옷 입고 있어서 그림 좀 되려나 싶으면시커먼 옷 입은 사람들이 때거지로 몰려오고그사람들 나가고나서 좀 찍겠다 싶으니도저히 카메라에 담을 수 없는 여기저기 살 삐져나온 울퉁불퉁 아줌마들이.....컥~~!!거즘 세시간을 그러고 있었나보다.다신 안가고자버 ~~~~ 더보기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51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