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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 거의 9개월을 올라 다녔나보다.시간이 날때마다, 일찍 눈이 떠질때마다 올라 다녔는데제대로된 사진은 없다. 아무리 날씨가 맑아도 저기만 가면 헤이즈가 생기고중국에서 미세먼지 한웅큼 뿌려주시고.... 한번만 더 가여지...한번만 더 가야쥐....했다가이제 포기할려고 한다. 그래도 한번만 더? ㅋ~ 더보기
집에서 담아본 풍경 요즘 미세먼지가 장난 아니게 심하다.겨울부터 봄까지는 일상처럼 그렇게 보낸다.덕분에 하루에도 수십번은 날씨정보를 보게 된다. 어제 출근길에는 안개가 장난이 아니었다.가시거리 약 5미터도 안되어서 심장이 쫄깃쫄깃 했다는....퇴근길에도 마찬가지였다. 뒷베란다에서 담아본 비오는 날의 풍경과 오늘 아침 안개낀 아파트. 조만간 다른곳으로 이사를 가게되어 리모델링 공사하느라 조금 분주한 일상을 보낸다.운동을 못하는게 안타깝지만 눈꽃피는 겨울은 볼 수 있으려니..... 더보기
순천 상사댐의 가을 풍경 선암사 가는 길목에서 본 상사댐의 가을 풍경이다.저수량이 좀 적으면 더 좋은 풍경을 볼 수 있는데 이정도도 좋다. 아침에는 늘 물안개가 있는곳으로 너무 일찍가면 해가 없다.때문에 8시쯤 가면 산넘어로 해가 들어 오는곳이다.렌즈는 표준줌에서 장망원이 필요한곳이다. 더 좋은 포인트도 있는데 아쉽게도 이날은 안개가 너무 짙어서 보이지도 않았다.한번쯤은 찍어볼만한 곳인데, 진사의 표현력이 개판이라 더 이상의 좋은 그림은 없다. 사진의 방향성을 좀 바꿔 보려고 해도 참 어렵다. 더보기
향동 문화의 거리 순천의 구시가지 중심부에 있는 거리이다.향동 문화의 거리라고 부른다.순천 살아본지 약 11년.아마도 두어번 가본것 같은데 별다른 추억은 없다. 어느땐 행사도 많이 하고, 옛날 골목길도 있어서 둘러볼만은 한데정작 뭐하는 거리인지는 잘 모른다.소소한 공방도 있고, 카페도 많고, 작품 스튜디오도 몇 개 있고.... 순천 매산고에서 용수동 입구가지 아기자기한 옛 골목들이 있어서한번쯤은 둘러보아도 좋은곳이다. 몸도 아프고, 일도 바빠서 포스팅도 힘들고....^ ^;; 더보기
백양사 단풍 백양사의 단풍이 절정이다.호수가의 은행나무 단풍은 이미 지고 없어서 서운한감도 있지만그외의 단풍은 절정을 이루고 있다. 주말이라 8시쯤 갔는데도 차량들이 주차장 1/3은 자리잡고 있었고나오는 길에는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다. 두어시간 돌아 다녔는데도 사람들에 치어서 카메라 들이댈곳도 없고포인트도 맨날 그곳이 그곳이라.....가려거든 새벽밥 먹고 서둘러야 편하게 볼 수 있지만산중이라 조금 춥다는거.... 더보기
서산 개심사 완연한 단풍 절정기였다.조금 늦은 9시 이후의 빛이 좋다. 사찰 내부 돌아보는데왜 스님들은 카메라맨을 보면 깜짝 놀랠까?사진인들이 많이 반성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다. 잠시 머무는데 소나기 구름때문에 피해야 했던 날... 더보기
고창 선운사 도솔천의 단풍 아침 빛이 없어서 많이 아쉬웠다.선운사는 갈때마다 빛이 없어서 해마다 가야되는 인연 아닌 인연이 되어 버렸다. 월요일이라 그런지 아무도 없고스님 한분이 열심히 셀카를 하고 계셨다.덕분에 도촬이지만 내 사진에 모델도 되어 주시고.... 도솔천 단풍은 이번 주가 피크가 되지 않을까 싶다.아직 파란 낙엽이 제법 되어서 일주일 정도는 무난할거 같다. 2018년 10월 28일 현재스콰.... 더보기
순천 선암사의 가을 은행나무는 시월 말경이 피크일거 같고단풍은 절정에 이른다.다음주까지는 무난하리라 생각되는데주말 늦게 도착하면 차량들의 꼬리가 1킬로 밖에까지 머물더라. 갱제가 어렵니....먹고 살기 에럽다 하는거 같은데고속도로나, 관광지보면 사람들로 미어 터진다.좋은 구경하려거든 새벽밥 먹고 나서야 편하게, 그리고 제대로 본다는건 진리.... 진사가 실력부족으로 아름다움을 다 담지 못하고손휘의 화밸은 아직도 마스타 하기가 그렇다.니콩으로 돌아 갈까를 수없이 고민하지만지갑이 얇은 관계로 걍 접고 살아야.... 더보기
서울타워, 그리고 두물머리 젊은 시절에는 남산을 참 많이도 다녔었다.하물며 여름에는 그냥 거기서 잠도 자기도하고, 거지가 되다시피 생활하기도 했었다.일종의 사서 고생이랄까.... 삼십년이 훌쩍 넘은 최근에 서울타워를 함 올라봤다.별다른 감흥이야 있겠냐만은 서울이 변하긴 많이 변했다. 다음날, 강원도로 가기전 두물머리에 잠깐 들렀는데아침 안개가 다 걷혀버린 시간이었다.사진여행이 아니기에 섭섭한 마음은 없는데 왠지 아쉬운건 뭘까? 더보기
마도요와 순천만 매년 11월경부터 순천만에 가면 각종 철새들을 만날 수 있다.올해는 칠면초가 많이 웃자라서 좋은 그림이 예상되고만조때는 만조때대로 좋은 풍경을 담을 수 있으며간조때는 갯골을 포인트 삼아 촬영하면 좋은 그림 나올 수 있다. 흑두루미는 순천만 앞뜰인 대대마을 앞쪽에서 주로 촬영하고철새들은 농주리 갯벌이나, 장산뜰앞 갯벌에서 촬영하면 좋은 그림 얻을 수 있다.다만, 바다 사진은 물때를 알고, 지역의 특성을 잘 알아야 좋은 그림 얻을 수 있다는거... 마도요를 촬영한 첫번째 사진은 11월 하순에 농주리 용산 전망대 앞뜰에서 촬영한것이며이번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에서 동상을 받은 작품이다. ※※※수정: 긴부리도요새가 아니고 [마도요]입니다. 개구리네마리님의 지적으로 수정합니다. 감사드립니다 ※※※ 더보기
지리산 백무동,뱀사골,달궁 단풍소식 오늘 현재스콰 백무동은 지금 시작하는 분위기임.의탄,송대,휴천면쪽은 지금 시작하는 분위기이고, 백무동은 이번 주말부터 다음주까지가 이쁠것 같음. 지리산 중간쯤은 아직 파란데, 주능선은 단풍이 지고 있으며뱀사골은 아래쪽 달궁 야영장 부근은 온통 울긋불긋하고(사람이 심은 단풍나무)오룡대서부터 뱀사골은 지금도 좋지만 이번주가 피크가 될거 같음. 달궁서 봉산골, 심원까지는 지금 시작하는 단계이고다음주는 본격적인 피크가 될거 같음. 뱀사골은 계곡 출입금지 라인 작업관계로 수시로 직원들이 상주함.성삼재 주차장은 주중인데도 주차를 못해서 앞뒤로 도로 약 1킬로 정도 점유하고 있음. 올해 설악산과 지리산 단풍은 거의 시기가 같음.지난12일 설악산 다녀온 결과 한계령과 미시령만 단풍이 물들고 밑에는 아직 파릇파릇.오히려.. 더보기
덕수궁 서울 친구들 만나러가서 잘 가지 않는 덕수궁엘 가 봤다.혼자라면 보통은 낮에 카메라 꺼내지도 않는데 이번엔 마누라하고 여행이라기념이라도 남겨야 했다. 영국 대사관 골목은 다음주면 일반에게 개방한다고 하고운좋게도 덕수궁 수문 교대식도 보고돌담길에는 중구에서 실시하는 문화행사가 있어서 조금 피하고 싶었고.... 아직 가을이 오지 않은 서울은 대낮에 들이댈게 별로 없다. 더보기
문래동 골목길 좁은 골목길을 들어서면 여기저기 꽂혀 있는 전봇대 위로 많은 전깃줄이 어지럽게 교차하며 뿌연 하늘을 가리고 있다. 낯선 이를 경계하는 듯 촘촘히 창살을 박아놓은 큼지막한 창문들과고단한 몸과 마음을 녹이라며 퇴근길 한 잔 이라는 입간판이 도로를 막고작은 구멍가게식 회사들마다 기름 냄새가 콧등을 자극한다. 몸뚱아리 돌릴 틈조차 없는 좁은 공간을 기름묻은 작업복에 손님을 대신 맞아하는 카페도 여럿 보이고땀 흘리는 공간 옆 벼름빡마다 명가수들이 출연한다는 나이트클럽 선전 포스터가 절반 이상 찢긴 채 너덜거린다.조만간 개발이라는 미명 아래 노동자들은 쫒겨 나고가진자들, 복부인들이 화장품 냄새를 풍기며 찾아 오겠지.... 빠르게 흐르는 시간, 문래동의 한 구석에는 여전히 과거를 품은 흔적들을 발견할 수 있다. 20.. 더보기
가을이 지나간다. 싸돌아 댕겨봐도 마땅한 풍경은 없고기름값만 철철 흘러간다.맨날 찍어봐도 뭔가 부족한 풍경.....실력의 한계라고 생각하고 싶다. 주(酒)님 고만 처묵고일찍일찍 일어나 나만의 스튜디오를 만들어야 되는데힘들어..... 더보기
고창 학원농장 메밀꽃은 없다고 봐야 한다.동쪽의 밭에 심었던 메밀은 다 저버렸고서쪽에 심었던 메밀은 성장에 진통을 느끼는듯 싶다. 함평에 들렀다가 거리가 짧아 잠깐 들른곳이었는데올봄에 심었던 고구마를 수확하고 있더라.끝무렵에 가서 몇 컷 건지기는 했는데 아쉽네.....한 이틀 빨리 갔더라면.... 더보기
밀재의 여명 함평의 밀재. 아무도 없었다.도착한 시간은 새벽 다섯시. 누군가 오려니 했는데 아무도 없어서 혼자 즐겼다.그런데 막상 남들이 찍은 그런 사진은 안나오더라. 내가 계절을 잘못 잡았으려니 생각한다. 기대가 많이 컸는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