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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새

새호리기(새홀리기) 몸길이는 30~40 cm, 다리와 배쪽의 깃이 붉은 색을 띄며, 앞이마에서 눈 위로 가느다란 황갈색 띠가 지난다. 매와 아주 유사하게 생겼으나 크기가 조금 작다.  멀리서 보면 몸에서 머리의 비율이 매가 조금 더 작다. 또한 날 때에 복부가 붉은색을 띤다면 새호리기이다. 5~8월 한 배에 알 2~3개를 낳고, 28일 동안 품고 28~32일 동안 기르며 큰부리까마귀 등이 사용하던 둥지를 이용해 번식한다. 특이하게 작은 조류 외에도 곤충을 먹고 사는데. 특히 왕잠자리류를 즐겨 먹는다.  매속 중에서도 가장 날쌔고(급강하 할 때의 속도가 시속 161km이다) 민첩한 편이라 제비를 사냥할 수도 있다. 더보기
쇠물닭 어수선하고 사람들 산책 많이 하는 연꽃 단지에 쇠물닭이 보이더라.한쌍이 와서 새끼라도 키우나 싶어서 며칠 들러봤더니 아마도 지나가는 개체였을까?다음날부터 코빼기도 안보이더라. ㅠㅠ 가슴과 배는 푸른빛이 도는 연한 회색이다.  옆구리 끝에는 흰색 세로무늬가 있다.  다리는 노란빛이 도는 녹색이며 종아리에는 붉은 띠가 있다.  부리는 끝 부분의 노란색을 빼고는 붉다. (사진은 1년된 어린새의 깃털 모양으로 알고 있다.) 한국에서는 중부 이남에 번식하는 여름철새이다 알을 낳는 시기는 5월 중순에서 8월 상순이며 한 둥지에 보통 5∼8개에서  많게는 12~15개까지 낳는데, 이는 둥지 하나에 여러 마리의 암컷이 알을 낳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은 암수 함께 품고 품는 기간은 19∼22일이다. 병아리처.. 더보기
호반새 날샷 멀리 다녀오다 잠깐 들러봤다.매해년 연중 행사하듯 새로운 포인트면 찾아서 똑같은 새들을 찍는다.카메라가 바뀌어도 처음부터 다시 찍어야 되고, 렌즈가 바뀌어도 또 찍어댄다.어느 날은 장소가 바뀌어도 찍고, 알을 품고 있다고 찍고, 새끼를 키운다고 찍고....새끼들이 다 커서 엄마품을 떠날라치면 아쉽다고 또 찍고...컥 !!그러다 보니 호반새 하나 찍는데도 7~80명이 모였더라.귀한 새이지만 어떻게 보면 엄청 귀한 새는 아닌데 찾지를 못하다 보니 공개된 포인트에는 전국에서 몰려든다.가까운 곳에 몇 곳 울어대지만 이몸도 못 찾아서 껄떡이다가 왔다. 산란기는 주로 6∼7월이며 알의 개수는 5∼6개이다. 암수가 교대로 포란과 육추를 하며 포란과 육추 모두 각 3주 정도 소요된다. 더보기
큰유리새 어느정도 익숙해졌는지 제법 잘 와주더라.이제는 이소를 준비하고 있는데 무사히 잘 되기를 바래 본다.주변에 초대를 하고 싶은 분들이 많은데 함께 하는 분들이 많아서 그러지 못함이 아쉽다.더 편하고 안전한곳에 다음 유리새가 기다리고 있으므로 그때로 살짝 미뤄 본다. 더보기
긴꼬리딱새 긴꼬리딱새 둥지 주변 위장막 설치하면서 잠깐 촬영해 봤다.두 개가 있어야 할 긴꼬리가 하나밖에 없어서 조금 아쉽더라.암놈은 경계심에 보질 못했지만, 조만간 둥지 하나 더 찾아야 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불과 이태전만 하더라도 긴고리딱새 하면 귀한 새였지만이제는 주변에서 심심찮게 울어대고 조금만 관심가지면 쉽게 찾을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지구 온난화로 인해 열대성 기후로 변하다 보니 못보던 새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즐거워해야 하는지, 아님 심각하게 환경운동이라도 해야 하는지 저녁에 술이라도 한잔 빨면서 고민해 보자. 더보기
다시 찾은 파랑새 촬영 다다음날 이소했을 거란 생각에 다른 새나 찾자며 지나가던 길에 잠깐 들렀더니 아직도 남아 있었다. 이게 왠 떡이냐며 두어 컷 하는데 한 마리가 툭 튀어 나가더니 나머지 한 마리도 튀어 나가더라. 그리고 그걸로 끝.... 다음날도 지나가다가 살폈더니 분명 어제 나갔던 녀석들이 두마리나 다시 들어와 있었다. 네 마리였나? 하고 다시금 생각해 보니 장마로 인한 폭우 때문에 먹이활동과 체온유지에 지장을 초래해서 다시금 집으로 돌아온게 아니었나 싶더라. 덕분에 비가 내리는 동안에 우산 받춰가며 부족했던 장면들을 좀 더 찍을 수 있었다. 파랑새를 끝으로 내 주변의 이쁜 여름새들은 끝나지 않았나 싶다. 더보기
호반새 주변에 호반새 소리가 많이 들려서 찾으려고 했으나 다른 새 촬영과 겹치는 바람에 다른 분이 찾아놓은 호반새를 촬영하게 되었다. 파랑새목 물총새과에 속한 조류이다. 온몸이 붉은색을 띠어 불새라고도 불린다 산란기는 주로 6∼7월이며 알의 개수는 5∼6개이다. 암수가 교대로 포란한다. 먹이는 개구리를 비롯하여 뱀, 지렁이, 가재, 곤충 성충, 소형 담수어류 등이다. 암수의 구별이 외형상으로는 구별이 어렵다. 설에 의하면 조금 짙은 색이 수컷, 배쪽의 색이 옅은게 암컷이라고.... 더보기
팔색조 육추 (비위 약하신분 클릭 금지) 늦게 찾아서 부랴부랴 촬영에 들어갔다. 새끼들 턱 밑에까지 수염이 덥수룩하더라. 새는 느무느무 이쁜데 사진에 찍히는 환경이 맨날 지렁이나 지네, 그리고 뱀 등이다. 겨우 온전한 새 사진은 먹이를 주고난 후의 모습인데 이럴 땐 작품(?)과는 거리가 먼 행동을 하게 되고 지렁이를 주렁주렁 물고 온 모습을 인화해서 남들에게 주기도 뭐 한..... 전체적인 색깔이 여덟 가지라 하여 팔색조라 불린다. 날 때는 날개의 흰색 얼룩무늬가 눈에 띈다. 하는 행동이 물총새와 전체적으로 비슷하다. 경계심이 강해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짧은 꽁지를 위아래로 까딱까딱 움직이는 습성이 있다. 알은 크림색에 엷은 자줏빛을 띤 갈색 얼룩무늬가 있다. 부화한 지 14일 만에 온몸이 깃털로 덮인다. 먹이는 딱정벌레를 즐겨 먹고.. 더보기
청호반새의 다양한 표정 장대비가 내렸다. 새를 찾아다녔다. 빤스까지 땀에 젖었다. 수분 보충을 위해 밤새 빨았다. 아직 청호반새 파일 정리도 못하고 있다. 더보기
긴꼬리딱새 육추 포란을 23일 이상 해서 무정란인줄 알았다. 태어나서 반나절 쉬더니 곧바로 먹이를 받아 먹더라. 포란때는 만날 일 거의 없이 교대로 포란하더니, 육추때는 암수가 부지런히도 먹이 사냥을 하더라. 때로는 둥지에서 만나 이상한 행동을 하는데 이게 춤인지, 아님 싸우는 것인지 분간하기 에럽더라. 포란, 육추 모두 숫놈이 거의 3배정도는 일을 더 하는데 왜그런지는 모른다. 그렇다고 암컷이 무쟈게 이쁘냐 하면 그것도 아니더라. 아마도 수컷의 입이 귀에 걸린듯 싶다. 포스팅 할 시간도 없고, 파일 정리할 시간도 없는데 모처럼 장대비가 내려서 잠깐 틈을 내어 본다. 더보기
흑꼬리도요 봄, 가을에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흔한 나그네새이다. 주로 논, 내륙습지, 갯벌이나 해안 및 강하구 등에서 관찰되지만 바다 보다는 내륙에서 주로 관찰된다. 긴 부리를 갯벌이나 모래 속에 넣고 게나 갯지렁이 등을 잡아 먹는다. 대형 종으로 부리도 길고 다리도 길다. 부리는 직선으로 뻗어 있어 큰뒷부리도요와 차이를 보인다. 부리의 끝부분은 검은색이고 나머지 아래는 분홍색이다. 꼬리는 검은색이고 허리에서 꼬리 기부는 흰색이나 앉아 있을 때는 보이지 않고 날 때만 관찰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암컷이 수컷에 비해 5% 정도 크기가 크고 부리도 암컷이 12~15% 정도 길다. 물 속에 있는 먹이를 찾기 위해 분당 최대 36회 정도로 부리를 물 속에 넣어 먹이를 찾으며 진흙이 있는 논에서는 표면의 먹이를 찾아 먹기도 .. 더보기
여름_검은머리물떼새 몸길이 약 45cm, 날개길이 23~28cm이다. 몸빛깔은 윗면을 비롯하여 이마와 목이 검정색이고, 부리와 다리는 붉은색이다. 아랫면은 흰색이다. 부리는 길지만 두껍지 않고 앞에서 보면 얇은 나이프 모양이다. 하구나 해안 간석지에 살면서 조개·갯지렁이·지렁이·물고기·게 따위를 잡아먹는다. 특히 얇은 부리를 이용하여 조개나 굴 따위의 껍질 속으로 집어넣어 속살을 파먹는다. 산란기는 4월 중순~5월이며 한배에 2~3개를 낳아 21~24일 동안 품는다. 한국에서는 시베리아 동북부에서 날아와 겨울을 나는 겨울새이다. 1982년 11월 16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고,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캄차카반도·중국(북부)·사할린섬 등지에 분포한다. (두산백과 두피디아, .. 더보기
개개비 새를 찾아 나섰다가 인적이 드문 저수지를 만났다. 장흥의 어느 시골 '농어두제' 라는 네비에도 안나오는 저수지인데 인적이 아예 없더라. 다만 예전엔 조금 찾았던듯 데크도 놔 있고, 진사들이 물총새도 찍었던 흔적들이 남아 있더라. 자연스레 번식한 연꽃이 어마무시하게 많은데 혼자서 개개비하고 놀다 왔다는.... 우리나라 전역에 도래하는 흔한 여름철새이자 통과철새이다. 봄과 가을에 흔히 우는 소리가 많이 들리며 하천, 저수지, 하구의 갈대, 달뿌리풀, 줄 등의 수변식물에서 서식한다. 번식 둥지는 주로 물가의 갈대밭이며 수면에서 약 0.8∼2m 높이의 갈대 줄기 몇 가닥을 엮어서 그 위에 짓는다. 번식 기간은 5∼8월이며 알의 개수는 4∼6개이다. 포란 기간은 약 14∼15일이며 이소(離巢: 새의 새끼가 자라 .. 더보기
찌르레기 한국에서는 전국에 번식하는 흔한 여름새이나 중부 이남에서는 일부가 겨울을 나기도 한다. 도시공원·정원·농경지·구릉·산기슭 등 도처에서 번식하며 떼를 지어 다닌다. 번식기에는 암수가 함께 살고 그 밖의 시기에는 대개 무리지어 산다. 큰 나무 위나 대나무 숲을 잠자리로 하며 저녁 때와 아침 일찍 먹이를 찾으러 떠나기 전에 시끄럽게 운다. 논과 밭에 가로질러 놓인 전선에 여러 마리가 한줄로 앉아 쉰다. 3월 하순~7월, 특히 4∼5월에 한배에 4∼9개의 알을 낳아 암수 함께 품고 품은 지 9∼10일이면 부화한다. 먹이는 잡식성이다. 동물성으로는 개구리·연체동물·쥐·곤충 따위를 잡아먹고 식물성으로는 밀·보리·완두·과실 등을 먹는다.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찌르레기도 새냐고....그거 머하러 찍느냐는 인.. 더보기
꾀꼬리의 포란 너무 높다. 원래 꾀꼬리는 높은데다가 집을 짓는다고 하지만 너무 높더라. 다음엔 낮은곳에 았는 꾀꼬리를 한번 찾아보는걸로..... 지금은 새들이 포란하고 육추하는 시즌이다. 때문에 두어주 새들 찾아 다닌다고 댕기기는 했는데 소득은 없고... 여름 철새들의 시즌이다. 아름다운 새들이 우리 주변 곳곳에 날아댕기는 시즌이다. 관심 좀 가지면 호박씨 물고 있는 강남 제비도 좀 보이려니.... 더보기
흰눈썹황금새 새를 만나는 방법. 첫 번째는 동네 공원이나 산책길의 새를 찍는 방법 두 번째는 내 눈에 꽂힌 새를 몇 날 며칠이고 찾아다니는 방법 세 번째는 그렇게 찾아다니다가 우연히 내 렌즈에 들어온 새와 둥지 그리고 네 번째는 남들이 힘들게 고생하며 찾아논 새를 그저 편안히 찍는 방법. 새에 미치다 보니 자동차의 삐걱거리는 소리도 어느 땐 새소리로 착각할 때도 있고 베란다 창문 여닫을 때 나는 삐거덕 소리에 뛰쳐나오기도 하더라. ^ ^;; 여름 철새가 오기 시작했다. 꾀꼬리도 보이고 황금 새도 보이더라. 흰눈썹황금새를 찾아서 사흘간 숲속을 헤매고 다녔는데 소득은 없지만 꽃가루와 먼지를 온몸에 뒤집어쓰고 다닌 그 힘듦이 즐거움이라... 프로그래퍼도 엔지니어도 산악인도 모든 일들이 목표에 도달하기까지가 힘들지 정복하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