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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풍경

여수 흥국사의 꽃무릇 쉬는날인데 뭐할까 고민하다가옆동네 우담화님 블로그보고 흥국사를 찾았다. 꽃무릇 많은 선운사, 불갑사, 용천사등은 짐승들 많아서 가기 싫고또 가봤자 별다른 작품도 안나오고....실력도 엄꼬..... 만개는 했으되 이번주까지 괜찮을거 같다. 남자도 갱년기가 있나?왜 이리도 모든게 무기력한지 모르겠다. 앞산, 뒷산 다니고 있는데도 영 ~~~웃을 일이 없어서인가?가심이 벌렁벌렁할 일이 없어서인가?언젠가 간다던 청춘이가 가버린건가? 더보기
선암사 수양버들 선암사 매화가 아직 남아있나 하고 갔더니 끝물이 아니라 다 떨어지고 없고목련은 화들짝 피어 있더라.더불어 수양버들도 피기 시작하는데 이 비가 그치고나면, 이번 주말쯤 만개를 하겠더라. 바야흐로 선암사의 꽃소식은 이제부터 시작인가보다. 더보기
송광사의 봄 산수유 예전부터 송광사 도성당 담벼락에 산수유 열매가 열린다는걸 알고 있었지만항상 봄이면 가봐야지 하면서, 막상 봄되면 다른데 가느라고 잊어버렸다. 어제 문득 야근후 퇴근하다가 그생각이나서 잠자는건 이따 자기로하고 부리나케 달렸다.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더라.내년엔 다시 와봐야겠다.....라고 생각하지만 내년되면 다시 까묵을껄? 그나저나 송광사는 일년내내 공사중이다.갈때마다 하루라도 조용한 날이 없어.도성당 담벼락엔 온갖 공사차량들로 즐비하더라. 더보기
돌산 향일암 (시그마 14-24 FE 소니마운트 사진) 바람 많이 불어 일찍 깨어나보니 새벽 4시.전날 정해논 몇군데중 한곳을 갔더니 기대와는 달라서 부랴부랴 향일암으로 향했다. 초속 20m의 바람이 불거라던 예보대로 어마무시한 바람이 불었는데도향일암 입구엔 그 새벽에 입장권을 팔고 있었다.몇년전 불에 다 타버린 사찰인데 무슨 문화재가 있다고... 동백이 핏빛으로 물들었더라.말못할 서러움과 한서린 누구의 눈물처럼 큼직한 동백이 바닦에 나뒹굴고렌즈에 투영된 동백은 왜 이렇게 붉게 물들었나........... 오동도나 광양의 옥룡사지, 그리고 장흥의 백련사 정도의 군락지는 아니어도꽃색많큼은 빨강 루즈를 칠해 놓은듯 더 붉더라. 향일암 하면 생각나는 지리산 산꾼들의 십여년전 일들."누이야...!!! 처음부터 사진값 받을 생각 없었다. 살아 있으면 소식이나 전해주소.. 더보기
양평 용문사 입구에서부터 은행나무는 노랗게 물들었다.그러나 용문사 내부의 오래된 은행나무는 아직 파랗더라.그거 보려고 갔는데.... 용문사찰 주변의 단풍은 거의 붉게 물들었다.아직 가는길 곳곳의 단풍은 좀 더 있어야 되겠지만 그래도 만족스럽다고 해야 할까? 솔직히 남도의 웅장한 사찰을 보다가경기도 근처 가을에 가볼만한 이름있는 사찰이래서 가봤더니 좀 실망했다는...모든게 다 현대식 건축으로 도배된 사찰에다가어떠한 특징도 없는데 무슨 관광특구라고 장사치들만 쑤글했다.산을 보러 가는이들에게 산도 못가게 했더만.... 아무튼 용문사 은행나무는 아직 파랗더라.다만 양평까지 가는 길을 즐기면 될거 같은데 느무느무 막히더라.10월 26일 상황이다. 더보기
밀양 만어사 밀양 삼량진에 있는 만어산 자락에 있는 자그마한 암자 만어사에 다녀왔다.무슨 새벽길이 이리도 어둡노?네비양이 완전 구불구불한 시골길을 안내하는 바람에 시껍하게 다녀왔다.멀더라.... 미륵바위를 보러간것도 아니고, 부처를 보러간것은 더더욱 아니었는데어느책 한권에 꽃혀서 부랴부랴 댕겨왔지만시기적으로 지금이 아니고 늦가을쯤 가는게 더 좋을것 같다.지금은 숲이 너무 무성하여 원경을 보는데 도움되지 않더라. 렌즈는 16-35와 24-70이면 족할거 같다. 더보기
순천 송광사의 여름 엊그제 비가 많이 내렸는데 조계산쪽은 많이 오질 않았나 보다.선암사나 송광사의 계류가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를 않더라.베롱나무 꽃은 다 지고 있었지만 일부는 조금 남아 있더라.해질녁에 주암호를 거쳐 송광사 야경 담아보는것도 좋을듯 싶다. 더보기
순천 송광사 베롱나무 송광사 베롱나무꽃이 절정이다.일주일정도는 절정의 상태로 무난하지 않을까 싶다.렌즈는 16-35하고, 70-210이면 족하고, 하나만 챙기려면 16-35가 쵝오. 삼각대는 날도 더운디 냅두고, 배낭도 던져불고 키메라만 달랑 하나 들고 가는게 좋을듯. 더보기
선암사 왕겹벚꽃 선암사 왕겹벚꽃이 피었다.95% 만개한 수준... 더불어 자산홍도 피었다.아마도 이번주말까지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만.... 내가 보는 도감에는 왕겹벚꽃이란 나무는 없다.그냥 겹벚꽃이 크다 보니 왕이라는 접두사를 붙인게 아니겠나 싶다. 봄이 지나가고 꽃은 시드는데몸뚱아리는 하나밖에 없어서 마음대로 되질 않네.다음주부터는 년차보수 기간이라 한보름 또 카메라 썪을판... 더보기
통도사 극락암 벚꽃 새벽에 깨어버려서 어딜깔까 고민하다가 양산으로 달렸다. 두시간 반의 거리... 내가 이짓을 왜 해야 하나 싶지만서도 취미없는 생활이란 끔찍함을 알기에 무겁게 내려앉은 눈까풀 이쑤시개로 받추고 달려본다. 통도사 경내는 별다른 꽃이 없다. 가끔 동백꽃 정도는 보이는데 그마저도 다 떨어지고.... 극락암의 벚꽃은 만개를 했다. 암자도 꽤나 큰데 주변에 또다른 건물을 짓느라 복잡하다. 이번주까지는 무난할듯 싶은데 가려면 아침보다는 저녁나절을 택하는게 구도나 빛이 더 좋겠다는 생각이다. 지금은 공사중이라 피해서 찍다보니 별다른 감흥도 없고, 빛도 없고 그런다. 내년쯤엔 저녁나절에 한번 더 가볼 요량이다. 더보기
새벽에 들른 화엄사 홍매화 진해 갔다가 헛수고 하고 돌아 오는 길에 들른 구례 화엄사. 이른 시간이었지만 벌써 진사분들이 나와 있었다. 대단한 열정들이다. 반달이 있었지만 너무 어둡다. 아무리 디카가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밤에 움직이는 피사체를 담기엔 무리가 따른다. 새벽 예불시간이어서 스님들이 많이 보였지만 담을수 없는.... 노이즈가 덕지덕지한 사진을보며 홍매화만 대충 담아왔다. 3월 27일 촬영물인데 바쁘다봉께......^ ^;; 더보기
백양사 단풍 백양사의 단풍이 절정이다.호수가의 은행나무 단풍은 이미 지고 없어서 서운한감도 있지만그외의 단풍은 절정을 이루고 있다. 주말이라 8시쯤 갔는데도 차량들이 주차장 1/3은 자리잡고 있었고나오는 길에는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다. 두어시간 돌아 다녔는데도 사람들에 치어서 카메라 들이댈곳도 없고포인트도 맨날 그곳이 그곳이라.....가려거든 새벽밥 먹고 서둘러야 편하게 볼 수 있지만산중이라 조금 춥다는거.... 더보기
서산 개심사 완연한 단풍 절정기였다.조금 늦은 9시 이후의 빛이 좋다. 사찰 내부 돌아보는데왜 스님들은 카메라맨을 보면 깜짝 놀랠까?사진인들이 많이 반성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다. 잠시 머무는데 소나기 구름때문에 피해야 했던 날... 더보기
고창 선운사 도솔천의 단풍 아침 빛이 없어서 많이 아쉬웠다.선운사는 갈때마다 빛이 없어서 해마다 가야되는 인연 아닌 인연이 되어 버렸다. 월요일이라 그런지 아무도 없고스님 한분이 열심히 셀카를 하고 계셨다.덕분에 도촬이지만 내 사진에 모델도 되어 주시고.... 도솔천 단풍은 이번 주가 피크가 되지 않을까 싶다.아직 파란 낙엽이 제법 되어서 일주일 정도는 무난할거 같다. 2018년 10월 28일 현재스콰.... 더보기
순천 선암사의 가을 은행나무는 시월 말경이 피크일거 같고단풍은 절정에 이른다.다음주까지는 무난하리라 생각되는데주말 늦게 도착하면 차량들의 꼬리가 1킬로 밖에까지 머물더라. 갱제가 어렵니....먹고 살기 에럽다 하는거 같은데고속도로나, 관광지보면 사람들로 미어 터진다.좋은 구경하려거든 새벽밥 먹고 나서야 편하게, 그리고 제대로 본다는건 진리.... 진사가 실력부족으로 아름다움을 다 담지 못하고손휘의 화밸은 아직도 마스타 하기가 그렇다.니콩으로 돌아 갈까를 수없이 고민하지만지갑이 얇은 관계로 걍 접고 살아야.... 더보기
순천 송광사와 배롱나무 원경을 찍어야 하는데 나뭇잎이 가린다.출입이 제한된 곳에서 찍으려니 마음도 편하지 않는데 구도도 딱히 마음대로 나오지 않는다.올해 송광사의 배롱나무꽃은 많이 볼 수 없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