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용문사

입구에서부터 은행나무는 노랗게 물들었다.

그러나 용문사 내부의 오래된 은행나무는 아직 파랗더라.

그거 보려고 갔는데....


용문사찰 주변의 단풍은 거의 붉게 물들었다.

아직 가는길 곳곳의 단풍은 좀 더 있어야 되겠지만 그래도 만족스럽다고 해야 할까?


솔직히 남도의 웅장한 사찰을 보다가

경기도 근처 가을에 가볼만한 이름있는 사찰이래서 가봤더니 좀 실망했다는...

모든게 다 현대식 건축으로 도배된 사찰에다가

어떠한 특징도 없는데 무슨 관광특구라고 장사치들만 쑤글했다.

산을 보러 가는이들에게 산도 못가게 했더만....


아무튼 용문사 은행나무는 아직 파랗더라.

다만 양평까지 가는 길을 즐기면 될거 같은데 느무느무 막히더라.

10월 26일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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