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수 썸네일형 리스트형 선암사의 가을 올해는 년차보수가 걸려서 단풍 한번도 못보고 지나가나 싶었는데뜻밖에 일요일 쉬자고해서 가까운 선암사라도 다녀와야 했다.매번 가봐야 그앵글이 그앵글인지라 다른델 가고싶었지만막상 가려니 떠오르는곳도 없고, 가봐야 삼각대 펴놓고 진상짓하는거 보기 싫어서.... 작품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사진은 찍지 않지만오늘 처음으로 드론을 사볼까하는 고민아닌 고민을 다 해봤다.그만큼 선암사의 전경이 단풍으로 아름답게 물들었는데눈높이의 한계를 절절하게 체험한 오늘이었다. 선암사의 단풍은 현재스콰 마지막 끝물이었다.이거라도 찍어서 다행이고, 선암사 경내에 여태 못본곳을 본것도 수확이고... 이제는 겨울 여행이나 준비하고 있어야 될려나보다. 더보기 순천만의 철새들 순천만에 흑두루미를 포함하여 오리떼들이 돌아왔다.아직 많은 개체가 돌아온것은 아니지만오리떼들은 상당하고, 흑두루미들은 수십마리는 될거 같다. 순천만 갈대들의 색감은 지금이 가장 이쁠때이다.아침빛도 좋고, 오후빛도 좋다. 철새들 보호를위해 순천만 자전거길은 폐쇄조치 준비하고 있으므로조만간 둑방길은 폐쇄가 될터인데서둘러가면 한적한 둑방길 걸으며 좋은 추억 만들지 않을까 싶다. 더보기 밀양 위양지 날씨가 제법 쌀쌀했는데도 아침 물안개는 잠깐만 보여줬다.위양지는 역시 봄날이 더 멋진것 같다. 단풍은 아직 덜 물든 개체가 좀 보이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완연하게 물들었다.이번주말 포함해서 3~4일이 피크일거 같은 생각이다. 야경을 좀 찍어보려고 일찍 갔는데포인트를 몰라서 돌아보다가 시간대를 놓쳐버렸다. 더보기 순천만 칠면초 오래전 작품성 제로인 사진.어디선가 몰려온 한그룹의 진사들.우연히 칠면초 피었나 가봤더니 흑두루미들도 돌아오고....그러고 보니 지금 순천만에는 흑두루미들이 하나 둘 모여들고 있다는 소식도 들린다. 게으름인지, 바쁜건지 왜이리 모든게 귀찮고 싫으냐...죽을때가 되어서 그렁가? 내일은 어딜가볼까 고민하는데 미세먼지가 장난이 아니다. 더보기 여수 해상 케이블카에서 본 풍경 구름이 좋아서, 날씨가 좋아서 달려봤다.도착하기전까지는 탄성을 자아내는 구름이었는데 주차하고 표 끊고 올라가보니.... 케이블카의 진동과 제한된 공간에 손을 내밀어야 해서구도잡기가 여간 까다로운게 아니고해질녁 역광이다보니 플레어도 어마어마하다. 예전 손휘의 금계륵이나 16-35를 사용할때 같으면 화면이 둘로 나뉘는 경험을 했을것이다.역광사진을 좋아하는 내가 시그마 아트가 출시된다고 했을때 두개 다 미련없이 팔아버렸다.그리고 예약해서 구입한 소니 시그마 Art 24-70mm F2.8 DG DN,그리고 소니 시그마 Art 14-24mm F2.8 DG DN ....(왜 손휘껀 맨날 비싼겨?) 예전부터 시그마 어안과 마크로 렌즈를 사용하고 있었기에 가능했고지금은 너무너무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특히 시그마 Ar.. 더보기 호박꽃이 핀 초가집 읍성에 호박꽃이랑 나팔꽃이 피었다.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제법 돌담도 감아올리고 초가도 감아올렸다.주거문화가 바뀌다보니 초가도 없어지고호박꽃이나 박꽃이 초가 지붕에 머물러 꽃을 피우는 장면은 너무 보기 어렵게 되었다.그나마 민속촌이라도 가야 저런 모습을 볼수가 있다는거... 가을 이맘때면 늘 하는 초가지붕 이엉얹기.이세대가 가고나면 저러한 풍습도 없어질터....지금 낙안읍성엔 어른들의 옛추억을 떠올리는 모습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더보기 삼천포 마리나 해변(실안해변) 구름이 좋을거 같아서 달렸다.요즘 며칠간 하늘도 전형적인 가을날씨에 구름까지 덤으로 좋았는데역시나 하느님은 내편이 아녀.... 물때가 거즘 맞을거라 예상했었는데 아쉽게도 내가 원하는 물때도 아니더라.어떻게 찍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내가 원하는건 지금 물때가 아니더라. ND 필터를 사용하긴 했지만싸구려를 쓰다보니 색감도 안맞고....술처묵을 돈은 있으면서 필터 항개 사는건 왜 아까웁쥐? 더보기 고흥 중산리 일몰경(우도 일몰) 퇴근하고 운동을 할까 고민하다 몇년전부터 봐 오던 벼익는 풍경이 생각나 달려봤다. 벼....베버렸드라. ㅡ,.ㅡ우도 물때는 맞질 않고, 구름 한 점 없는 일몰경은 휑~하고.... 사싷 고흥 중산리 일몰경은 걸고 찍을게 별로 없어서 지나치기만 했었는데몇사람의 모델만 섭외가 된다면 괜찮은 작품 항개 건질수 있을듯 싶다.일하는 농부나 어부들을 볼 수만 있다면 금상첨화겠쥐? 가을이 오고 있다.몇군데 봐왔던 포인트를 눈여겨 보고 있다는....그때까지 살아있어야 할텐데.....^ ^;; 더보기 여수 흥국사의 꽃무릇 쉬는날인데 뭐할까 고민하다가옆동네 우담화님 블로그보고 흥국사를 찾았다. 꽃무릇 많은 선운사, 불갑사, 용천사등은 짐승들 많아서 가기 싫고또 가봤자 별다른 작품도 안나오고....실력도 엄꼬..... 만개는 했으되 이번주까지 괜찮을거 같다. 남자도 갱년기가 있나?왜 이리도 모든게 무기력한지 모르겠다. 앞산, 뒷산 다니고 있는데도 영 ~~~웃을 일이 없어서인가?가심이 벌렁벌렁할 일이 없어서인가?언젠가 간다던 청춘이가 가버린건가? 더보기 9월 순천만의 풍경 긴 장마, 태풍, 온통 초록인 들판, 그리고 게으름....카메라를 놓게 만드는 결과들이다.그것보다 더한건 의욕 상실이라고 해야 하나.어떠한 모덴텀 없이는 지금의 이 의욕상실이 오래갈거 같다. 카메라를 팔아버릴까 고민도 했다.그것도 아주 많이.....지금도 그 고민은 하고 있는데 마땅히 받춰줄 취미가 없더라.산을 다시 댕겨볼까도 고민해보고운동을 해볼까나 라고 고민도 해봤지만여행을 즐기는 내게 카메라가 없다면 의미가 없을거 같아서.... 창밖을보니 구름이 좋더라.아무리 구름이 좋아도 순천만은 잘 안가게 되는데왠일로 운동삼아 가보자는 생각에 배낭을 들었다.대충 한 컷 찍고 오는데도 왜이리 열정이 식어버렸는지 모르겠다. 더보기 선암사 계류 오랫만에 카메라를 잡았는데밧데리가 다 없어져 버린줄도 모르고 있었다. 장마철이라 마땅한 피사체도 없고, 게으름도 하나의 병인냥 모든게 하기 싫었다.무기력증이 왔나 싶었고, 사진에 대한 흥미도 잃어버린거 같았다.다행인것은 그래도 포인트는 보러 다녔다는거.... 비가 제법 온줄 알았더니 선암사 계곡은 그냥 평범에서 조금 더한상태였다.아직 물폭탄이 이쪽에는 안떨어졌는지 계곡 수량은 많이 부족하더라. 예전에 찍은 사진과 비교하면 많은 차이가 난다.(맨 아래) 더보기 물총새의 사냥(Common Indian Kingfisher) 올해 물총새 촬영을 접었다.보름넘게 쫒아 다니면서 6일정도 오전에만 서너시간 촬영했으니 많이 했다.더 많이 촬영하고 싶었지만 아쉬울때 그만두는게 다음을 위해 더 좋을거 같다. 감사하게도 나름 좋은 작품 많이 얻었고덕분에 물총새 촬영 테크닉도 많이 연습해봤다.함께 해주신 일행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물총새에 빠지면 다른게 재미 없어지더라.비단 물총새뿐만 아니라 새사진이 그렇더라.더이상 빠쟈들기전에 얼른 일상의 풍경사진으로 돌아와야 했다. 많이 오면 하루에 대여섯번.아니면 두세번으로 끝....하지만 기다린 보람을 주게 만드는 물총새 촬영이었다. 올해는 세트장을 언놈이 도둑질 해가는 바람에 남에게 신세를 졌지만내년엔 나만의 스튜디오를 만드려고 여수 순천 광양의 저수지와 하천을 거의 뒤졌다.에부리바뒤 즐 ~~~ 더보기 물총새의 물고기 사냥 사진 나열(Kingfisher fish hunting) 그동안 멀티측광으로 작업해오다가 뭔가 아쉬워서 스팟측광으로 바꿔봤다.나름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온거 같다.자꾸만 작업을 하다 보니 요령도 생기고 다음엔 어떻게 해보겠다는 계획도 가지게된다. 물총새가 물고기 잡은 방법을 사진으로 한번 나열해본다.별다른 의미는 없으니 눈요기로만.... 더보기 물총새 6월 15일 (Common Indian Kingfisher) 원하는 그림이 안나온다.물총새가 얼마나 빠르냐면 1/2500초 정도의 속도랄까?우리가 흔히 말하는 찰나의 순간이 1/75초 이다.그러면 물총새는 얼마나 빠른겨? 물총새가 내려가는 순간을 찍어야 하는데릴리즈 누르는 순간 이미 물속에서 피라미 잡아묵고 있을 시간이고미리부터 누르고 있으면 필름 다 끊겨서 버벅일때 그때 들어간다는거.... 원하는 그림은 남들 다 찍는 그런 그림이 아니라뭔가 오 ~~~!!! 할 수 있는......좀 거시기 하넹.대그빡 더 굴러봐야 쓰겠다. 더보기 검은댕기해오라기 물총새 촬영하다보면 가끔씩와서 털어먹고 가는 녀석.작년에 아지트 마련해서 피라미를 많이 넣어 놓고 갔는데다음날와서 보면 한마리도 없더라. 해서 누군가가 훔쳐갔나 의심도하고 그랬는데 나중에 알고봤더니이놈하고 수달이 내가 없는틈에 오후론 해오라기가밤엔 수달이 다 잡쉈더라는..... 물총새 보다 보면 너쿠 커서 좀 징그럽게 생겼다는.... 더보기 물총새(Common Kingfisher) 물총새의 무늬가 인디언의 복장처럼 생겨서 Common Indian Kingfisher 라고 부른가보다.이미 텃새가 되어버려서 개울가에서 흔하게, 그렇지만 관심이 있어야 보이는 새이다. 오늘은 해가 좋았는데 딱 좋은 시간대에는 나뭇잎에 가려버리고빛이 좋을때는 새가 오질 않고.... 세상사 내마음대로되면 얼마나 좋겠어? 바위가 있는 풍경이 구도상 훨 좋은데 내껏이 아닌, 얻어 먹는 주제에 감 내놔라, 배 내놔라 할 수도 없고....ㅋㅋ촬영 허락해 주는것만도 얼마나 감사하고 고마운 일인가? 물총새를 찍어보면 다른 풍경은 찍기도 싫어져버리는 신기한 일이 생긴다.이러면 나가린뎅........ 더보기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