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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날씨가 아주 좋은 날, 미세먼지가 없는 날그리고 물때가 맞을때 순천만에 가면 저런 그림을 얻을 수 있다.제일 중요한게 비가 오거나, 바람이 많이 불어 미세먼지가 없는 다음날 아침.그리고 정말 중요한게 물때이다. 한달에 한두번 맞을까 말까한 그런날.... 무려 3년동안 댕겼지만 아직 원하는 그림을 찾지 못했다.죽기전에는 함 찾아야 될텐데.....ㅠㅠ 더보기
철새는 날아가고 사실 내 블로그에선 그때 무슨 촬영을 했는지가 관건이라 사진보정을 별로 하지 않았다.귀찮기도 하고, 또 심혈을 기울여 보정할 가치있는 사진도 아니고 해서리... 모니터도 후지고해서 가끔 회사에서 블로그 사진들보면 보정을 좀 할까? 라는 생각도 들었는데앞으론 조금 신경써서 보정을 해야겠다는.... 사실 있는 그대로의 색감을 보여준다고 나름 그렇게 했는데보는이들의 눈에는 그게 아닌가 보더라.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순천만에 철새들이 많이 왔는데 아직 추위가 덜와서인지 고니나 저어새 종류는 오지 않은듯 싶다.사진 한번 찍으려면 무슨 제약도 많고, 날씨도 안받춰주고, 할 일도 많고.... 더보기
순천만의 철새들 순천만의 철새들이 돌아왔다.흑두루미, 이름모를 오리들, 가창오리도 있고 이름모를 철새들도 많다. 동이 틀무렵 순천만에 나가보면 이런 모습들은 흔히 담을수 있는 풍경이다.장소에 약간은 구애를 받겠지만 굳이 흑두루미 찍으려고 가까이 다가가서먹이활동하는 새들 다 쫒지 말고 멀리서 담으면 된다. 지금 순천만은 조류독감 관계로 철새들 가까이 접근할수 없도록 단속중이다.하지만 경계지역 밖에서도 얼마든지 촬영 할 수 있으므로 마땅한 갈곳이 없다면 순천만에 오는것으로...ㅋ 렌즈는 최소 300mm에서 600mm가 필요하다.이 사진들은 400mm로 촬영한것들이다.5축 손떨방 있다면 손각대로 찍어도 된다.젓가락으로 음식 먹는데도 자꾸만 픽사리가 나서 입에 담지못하는 나도 손각대로 찍는다. ㅡ,.ㅡ 더보기
순천만의 가을 새벽에 일어났더니 날씨가 흐릴려는지 구름이 많다.혹여 좋은 그림이라도 있을까봐 스튜디오로 향한다. 그런데 가는도중 일출이 시작되어 결론적으로는 좋은 그림 못잡았다. 순천만 문학관 주변엔 대크를 갈대숲 가득한 하천변을 따라 놨는데외지인이라면 민박촌 건너에서 5분여 거리이므로아침으로 함 가봐도 좋을거 같아서 포스팅 해본다.(맨 밑 그림이 대크길이다) 해룡천에서 아침으로 순천만을 향해 오는 흑두루미들도 많은데렌즈가 광곽이다보니 먼지로 보인다. ㅡ,.ㅡ 더보기
가을이 가네 가을이 가네.또 아무렇지도 않게 가을이 가네.먼 길붉은 노을이 묻어 오는곳에나 지나갈 길이 보이는데아무런 생각조차 없는 하루가 지나가고또 느낌조차도 모르게 한 해가 지나가네. 왐마 ~~ ~!! 더보기
해남 대흥사와 진도 운림산방 멀다.멀어도 너~무 멀다.가까운 전라도라 생각하지만 고속도로와 국도의 차이인지라 해남 완도 진도등은 멀어도 너무 멀다. 해남 대흥사의 단풍은 지금이 피크이다.은행나무는 노랗게 물들었으나 대흥사의 애기단풍은 아직도 파랗다.때문에 사진을 목적으로 가려면 아직 멀었다고 말하고 싶다.경내 계곡엔 단풍 하나 없더라는.... 올해 날씨가 늦게까지 더워서 활엽수는 단풍이 다 떨어졌는데대흥사 가는 길목의 단풍은 이번주가 절정일거 같고, 애기단풍은 조금 더 있어야 겠더라. 진도는 태어나서 두번 가봤다.울돌목 진도대교하고 이번에 처음 가본 운림산방이다.운림산방은 오후해라고 생각하고 갔더니 오전해도 아니고 하루죙일 순광쪽이더라. 남종화의 대가 소치 허련이 그의 나이 49세 때 스승인 김정희가 세상을 떠나자 고향으로 돌아와 .. 더보기
낙안읍성의 가을 읍성엔 가을이 좀 늦다.감은 다 떨어져 없고, 단풍은 들긴 들었는데 아직 그렇다.초가집 지붕은 어느새 거의 다 새롭게 단장을 했고... 감나무에 감이나 주얼주렁 열였기를 기대하고 갔더니 항개도 없더라. 더보기
철새의 계절 순천만의 흑두루미 바야흐로.......순천만의 계절이 돌아왔다.흑두루미가 순천만을 날고, 기러기들이 순천만을 떼지어 놀고 있더라.계절감각을 잃어 버려서인지 설마 하고 있었는데 벌써 흑두루미가 돌아왔더라.아무 생각없이 나갔다가 뜻밖의 반가움을 접했다는.... 칠면초는 마지막 화려함을 뽐내고 있었다.이달이 가면 칠면초는 추억속으로 사라지겠쥐.... 퇴근후에 잠깐 들러본 순천만.이제 본격적으로 올겨울엔 나의 스튜디오에서 함 놀아야겠다. 더보기
청남대의 가을 안개낀 청남대는 우리가 구경하고 나올때쯤 햇살이 비추기 시작했다. 하지 말라면 하지 말아야 되는데 청남대 숲속 사람들 눈을 피해 버려진 양심도 많더라.중국 황산에서 뽕짝 틀고 다니는 아줌마나, 알프스에서 김치 꺼내놓고 쐬주 까던 등산객 무리들이나...왜 저렇게 생각없이 늙어 가는지 모르겠다. 청남대 입장은 당일에는 버스로 가능하고(승용차와 별 차이 없다)월요일에는 쉬고, 인터넷 예약자만 청남대 내부 주차장까지 들어 갈 수 있었다.(버스도 물론 들어 간다) 내부에는 국화 축제를 하고 있어서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은 볼꺼리가 되겠고YS가 28번이나 다녀갔다는 골프장은 언감생심이고다리가 불편한 DJ의 길은 산꼭대기로 나 있어서 속으로 좀 웃었다는.... 내부 전체적으로 가을에는 볼만한데, 신기해서 궁금함 때문에.. 더보기
청남대 가로수길 일전에 청남대를 갔다가 예약을 하지 않았다고 빠꾸를 맞았었다.청남대 가는 길이 너무 예뻐서 마나님은 꼭 한번 가보고 싶다고해서인터넷으로 예약하고, 새벽에 남편님 출근하는데 한번도 일어나지 않고 밥도 안주던 마누라를 깨워서잠 두어시간 자고 비몽사몽 상태에서 댕겨왔다. 나 이렇게 살고 있다.꺼흐흙 ~~~ 대청호까지 새벽 안개길은 느무느무 가시거리가 나오지 않았고아마도 이날은 전국이 다 안개로 뒤덮인듯 싶었다. 그런데 일전에 잠깐 방문했던 그 길은 아름답다고 생각했는데어찌 오늘보니 조금 별로라는 생각은 왜 그럴까?아마도 촬영 조건이 썩 좋은곳은 아니었고, 한번에 보아서 포인트를 맞추고 찾는다는게 어려워서가 아닐까 싶다. 청남대 가는 길은 단풍이 아주 잘 익어서(?) 황홀했지만촬영하기에는 전신주가 너무 많이 심.. 더보기
양평의 가을 (두물머리 가는 길에...) 위례신도시에서 퍼 자다가 새벽에 누군가의 코고는 소리에 놀라 깼다.깨어보니 나드망.... ㅡ,.ㅡ 여기오기전 폭풍 검색을 해서 새벽에 일어나면 어디를 가겠다고 메모를 단디 해놨는데막상 일어나니 어디를 갈까 한참을 고민하다 일전에 가본적이 있는 두물머리로 가기로 한다.날씨도 꽤나 쌀쌀한데 전날 돌아봤던 팔당호 전망대쪽은 별로 였는데 두물머리는 어떨까? 결론적으로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팔당호내에 두물머리가 있고, 전망대는 건너편이고....모두다 북한강 지류였고, 메모장에 적어둔 촬영지는 불과 30분 거리였고새벽부터 남한산성으로 해서 올라간 북한강 지류는 시간반을 차지했다.대그빡이 나쁘면 손발만 고생하면 되는데 아까운 시간까지 까묵었다는... 두물머리는 그냥 안개 하나 없는, 별로인 상태였다.사람들만 쑤글..... 더보기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 길이 환상적이어서 마누라 델꼬 부랴부랴 댕겼다.근데....퍼렇다.환상적인 노란 색깔은 오데가고 이렇게 퍼~렇냐?퍼래도 너무 퍼렇다. 아무래도 음력이 너무 빨라서인지 올해는 늦게 단풍이 물들거 같다는 생각.카메라 꺼내 보지도 못하고 서둘러 밥 묵고 잤다는. 다음날 새벽에 깨어서 생전 가본적도 없는 흑성산 독립기념관 일출에 도전했다.그런데 네비양이(T맵) 가는길 중간에서 "여그"라고 멈춰버린다.분명" KBS 흑성산 중계소" 라고 말을 해줬는데도....깜깜한 새벽에 도로 한복판에서 해메다가 다시 폭풍검색. 흑성산 KBS 중계소의 정확한 주소는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지산리 산 24-9" 였다. 가파른 임도길을 올라 (겨울철에는 절대 비추천) 촬영 포인트에 도착하니시야도 별로 안좋고, 안개 하나없는 풍.. 더보기
양평 용문사 입구에서부터 은행나무는 노랗게 물들었다.그러나 용문사 내부의 오래된 은행나무는 아직 파랗더라.그거 보려고 갔는데.... 용문사찰 주변의 단풍은 거의 붉게 물들었다.아직 가는길 곳곳의 단풍은 좀 더 있어야 되겠지만 그래도 만족스럽다고 해야 할까? 솔직히 남도의 웅장한 사찰을 보다가경기도 근처 가을에 가볼만한 이름있는 사찰이래서 가봤더니 좀 실망했다는...모든게 다 현대식 건축으로 도배된 사찰에다가어떠한 특징도 없는데 무슨 관광특구라고 장사치들만 쑤글했다.산을 보러 가는이들에게 산도 못가게 했더만.... 아무튼 용문사 은행나무는 아직 파랗더라.다만 양평까지 가는 길을 즐기면 될거 같은데 느무느무 막히더라.10월 26일 상황이다. 더보기
순천만 갈대 순천만 S자 노을을 찍으려면 물때를 보고 가야 하지만갈대를 찍으려면 물때를 참조하지 않아도 된다.어떠한 그림을 그리려 하더라도 자기만의 그림을 그릴수 있으니까.... 대신 포인트는 알아야 할거 같다.용산 전망대 오르막길을 다 오르고 나서 오른쪽으로 보면 이 길이 보이는곳이 있다.절벽에 가까운곳이므로 정말 주의 해서 찍어야 되는 곳이다. 갈대가 가장 좋을 시기는 지금부터 약 한달간이고순천만 그림이 가장 아름다울 시기가 도래했다.비록 용산 전망대가 아니더라도 찾아보면 너무 좋은곳이 많은데여기 블로그만 뒤져도 포인트는 너무나 많다는거.............. 더보기
순천 국가정원의 가을 잠깐 시간이 되어서 댕겨왔다.지나가는 사모님들 말을 빌리자면 어느곳 국화축제장보다 여기 국화꽃이 더 아름답다고 한다.국화꽃이 너무 이쁘게 단장을 해놨다.인위적인것을 싫어 하는 난 그저......... 코스모스를 보러 갔는데 찍을만한 풍경이....아니 찍사가 에러버서 찍지 못하고 왔다.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사진이 코스모스 찍는것일듯....너무 에러버... 핑크뮬리인가 하는 풀잎은 색깔이 작년보다 못하다고 하고이제는 거의 다 스러질듯 시간을 보내고 있더라.다양한 나무와 꽃들이 어울어져서 가을을 준비하고 있었다.마땅히 갈곳 없거나 운동이 부족하다 싶으면 순천만 국가정원에 오면 실컷 눈요기도 하고운동도 많이 되고..... 더보기
순천만의 가을 거의 물때와 상관없이 햇살 좋은 오후에 가면 만날수 있는 순천만 와온 풍경.아침나절이면 순광이 되어 버리므로 오후가 좋다.보통은 9월말부터 11월 초까지 칠면초가 붉게 물든다.예전같으면 철새들도 많이 찾아와서 나름 즐겁게 하더니 요즘은 거의 없다시피 한다. 순천만 갈대밭이 노란색으로 변해 간다.순천만 갈대밭은 10월 하순부터 11월이 가장 이쁠때이다. 순천시 해룡면 농주리 662-7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