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와온해변


아무것도 없는디

자꾸만 가고싶어져.


가면서도 

괜히 기름 때면서 가는거 아냐?

은근히 후회하면서도 가져.


가보면 역시나 아무것도 없어.

그러면서도

집에 있으면 자꾸만 그쪽을 보게돼.

희한하지?


행여나 조개라도 캘까봐.

혹시나 이쁜 노을이라도 건질까봐.


역시나 아무것도 없는디

그래도 자꾸만 가지는게 와온해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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