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영취산 진달래


작년 4월 1일 찍은 사진이다.

회사가 근처라 지나면서 살펴보니 진달래는 거의 만개를 한듯 싶다.

이번주말부터 다음주 내내 진달래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작년에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운해에 묻힌 진달래를 봤다.

아마도 요즘같은 봄날씨에 황사, 연무, 박무까지 낀 날씨 상황에서 운좋게 운해를 봤다는건

천왕봉에서 곱창 운해를 보는것보다 더 어려울듯 싶다.


항상 지나고나면 아쉬움이 큰법이다.

지금 생각해보건데 이렇게 앵글을 대봤으면 어땠을까?

구도를 저렇게 했으면 어땠을까?

화이트 발란스를 제대로 맞췄을면 어땠을까......


갑자기 밀려드는 운해에 정신이 없었지만

그런데로 이런 사진도 없는 사람들이 많을테니

이것으로도 만족하자. ㅠㅠ


항상 배우고, 느끼고, 반성하면서 하는데도 늘 부족한게 사진이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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