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돌아 댕김 · 2016. 5. 4.
5월에 가볼만한 곳 - 보성녹차밭
흔히들 말하는 보성녹차밭은 대한다업이라는 녹차전문 기업이다.다원이 1다원, 2다원이 있고, 1다원에서 좀 더 들어가면 아직 덜 개발된, 정리가 덜된 녹차밭도 있다.(맨밑의 사진 참조) 해마다 5월이되면 초하루부터 대한다업은 햇녹차를 수확하게 된다.처음 나오는 햇차는 손으로 일일이 따는데 이때 동원되는 아주머니분들의 숫자가 엄청나다.처음에는 약 사나흘간 손으로 곱게 잎을 따고, 어느정도 상품성이 갖춰진 잎을 따고나면 기계로 마무리를 하는데수확기에 따라 처음 5일정도에 수확한 차를 우전이라 하고, 그 다음에 따는 순서에 따라 세작·중작·대작으로 나뉜다. 녹차맛을 잘 모르는 필자의 입에도 우전은 정말 고소한 맛이 느껴진다.차 좋아하는 사람들은 직접가서 덕어서 먹고 그러긴 하더라만.... 올해 제 42회 보성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