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의 가을

순천 시내를 관통하는 동천.

동천과 만나는 순천만 그곳에 미국 미역취와 물억새 군락이 있다.

순천만 문학관 가까운곳엔 갈대가 있지만 동천1교 즈음엔

물억새와 한동안 보이지 않던 미국미역취가 군락을 이뤄 꽃이 피었더라.

 

순천으로 이사 올때쯤이었나?

가을 하늘 아래 벼가 익을때면 순천만 가는길 곳곳엔 미국미역취가 군락을 이루고 피더라.

십오년을 넘게 살다가 생각치도 않게 만난 미국미역취와 물억새가

모처럼 추억을 생각케 만들어 미소짓게 만든다.

 

순천만의 철새는 날씨가 더 추워야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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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새, 순천만 풍경, 사찰 풍경, 들에 핀 꽃, 살아 있는 동안의 작은 흔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