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고단 원추리가 만개를 했다.

노고단에 올랐다.

멋진 운해바다를 꿈꾸며 갔다.

밤하늘에 별은 너무나 많이 뿌려져 있어서

제법 빠른걸음으로 올라서 한 컷 할 요량이었는데

노고단 고개에 올라서니 여명에 묻혀버린다.


새벽 5시부터 오픈한다고 해서 다녀왔는데 조만간 출입금지 할것 같은 예감이다.

멧돼지가 헤집고 다닌줄 알았더니 사진하시는 분들이 벌써 초토화 해버렸다.


원추리는 많이 피었지만

하늘이 너무 늦게 열렸다. 그리고 무엇보다 진사의 실력은 날이갈수록 감이 떨어지고....

(오늘 현재스콰 노고단의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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