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로 가기전 불국사 단풍을 먼저 보기로하고 지나는 길에 첨성대를 들렀다.
예전의 잔디밭만 생각했었는데 왠 꽃밭을 주변에 이렇게 가꿔놨는지...어떠한게 좋은것인지는 모르지만
핑크뮬리를 비롯해서 국적불명의 해바라기와 국화꽃이 만개를 했는데
늦은 가을임에도 한낮 기온이 23℃에 이르니 아직도 꽃은 여름인줄 착각하며 살아 있더라는...
아마도 이번 주말의 추위가 마지막이지 싶다.
운곡서원의 은행나무 단풍은 아직 여름이더라.
아마도...적어도...최소 열흘은 더 지나야지 싶다.
불국사 단풍도 군데군데 들기는 했지만 거긴 초가을 정도의 단풍만 들었더라.
때문에 카메라 꺼내지도 못하고 입구에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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