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시루봉 철쭉


섬진강을 보러 갔다가 

운해만 실컷 보고 왔다.


왕시루봉의 철쭉은 5월12일경 부터 5월 18일까지이다.

올해는 다른해와 달리 유난히 탐스럽게 피었고 작황도 좋았다.


토지면에서 오르는 길은 계속 가파르기 때문에

평시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이나

산을 멀리한 사람은 힘든 코스이다.


월출산 가본 사람은 거기 코스의 딱 두배라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지리산은 지리산이다. 

준비운동 없이 갔다가는, 평상시 산을 멀리한 사람들은 잘못하면 영~영 집에 못 올수도 있다.


또한 최근 뉴스에서 보면 지리산 산객중 심장마비로 사망한 사람의 비율이

약45% 정도라고 한다.


사진도 좋지만 무리해서 오르다간 깐딱하면.....깐딱한다. ^ ^;;

또한 이곳은 비지정 탐방로이며 반달곰 복원기술원이 있는곳이므로

혼자 산행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주변에 방사한 곰이 많다는 얘기이며, 직원에게 걸리면 벌금이 있다)


사진은 지난 5월 16일 촬영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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