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돌아 댕김 · 2015. 9. 29.
원래는 흑풍구로 올라 백두산 천지로 오를 생각이었다. 그렇지만 갑자기 바뀐 중국당국의 관광정책으로 인해 백두산지역의 출입 경로가 많이 바뀌었다. 지인들에게 부탁을하고, 힘께나 쓴다는 담당자와 상의를 해봐도 절대 출입불가였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잘된일(등산객,진사들로 인해 초토화 되었을것이다)이지만 서운한건 어쩔수 없었다. 서파에서도 숙식이 안되어 겨우 아는 지인을 만나 관광상품 파는 상점의 2층 구석에서 하룻밤 신세를 저야만 했다. 이래저래 백두산 촬영은 맑은 하늘 실컷 보고온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싸돌아 댕김 · 2015. 9. 27.
날씨도 좋았고태항산도 좋았고....다 좋았는데 렌즈를 잘못 가져갔다.최소한 광각계열이 필요한데 너무 좁은걸 가져갔어.20mm정도면 아주 좋을듯하고, 때론 16mm도 필요할것 같고....
사찰풍경 · 2015. 9. 23.
무지(無知)하면 용감하고 그것이 행동으로 나타나면바라거나 기대한 사람들이 불편하게 된다. 선암사 삼인당에는 해마다아주 이쁘게 꽃무릇이 피는데 올해는 아주 이쁘게 벌초를 해버렸다. 사찰의 꽃이라하면 연꽃, 수련, 불당화, 꽃무릇 등을 들 수 있겠는데 안타깝게도 벌초하랬더니 삼인당 꽃무릇까지 잡초인줄 알고 모조리 베어버렸더라.ㅎㅎ 올해 선암사 꽃무릇은 그렇게 수난으로 끝났다.
다르게 찍을 아이디어가 떠올랐는데 시즌이 끝나버렸다. 다음에 기회된다면 이따위로 찍지는 않을것 같다.^^
싸돌아 댕김 · 2015. 9. 13.
지리산 천왕봉,제석봉, 그리고 일출봉과 연하봉엘 다녀왔다. 장터목에서 일박하고 일출은 날씨가 너무 맑아서 천왕봉 대신 일출봉을 택했다. 지리산의 가을 꽃들풍경은 예전엔 일출봉, 연하봉이 좋았는데 오히려 지금은 천왕봉쪽이 더 낫더라는...
싸돌아 댕김 · 2015. 9. 7.
기대할거 없다.작년에 사진하시는 분들이 열심히 박아준 덕분에노고단 정상은 초토화되어 버렸다. 혹시나하고 올라갈 생각은 아예 하지를 말자는....밤새워 노고단 고개에서 지키더라. ^ ^ 2015년 8월31일
싸돌아 댕김 · 2015. 8. 29.
아침에 인근 잔듸밭에서 담아봄.무척 빠르게 날고, 몸 길이는 약 3cm 정도....이름이 맞는지는 모르지만 한국의 잠자리 생태도감에서 찾아보니 "흰얼굴좀잠자리" 란다.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잠자리만도 무려 125종이나 된다고......후와 ~~~
싸돌아 댕김 · 2015. 8. 28.
지지난주였던가? 일일레저타운, 화순 만연사 고서 명옥헌, 담양 메타세콰이어 길을 다녀왔다. 담양의 메타세콰이어 길의 맥문동은 지금도(28일 헌재) 만개했더라.
싸돌아 댕김 · 2015. 8. 14.
지리산 비박산행.
싸돌아 댕김 · 2015. 7. 9.
비오는날 구례, 섬진강, 함양상일으로 날궂이를 하러 다녔다.수련은 거의 지고 없고, 연꽃이 개화하기 시작했다.상림 연밭에는 어리연이 아직도 피었더라.
끄적끄적 · 2015. 6. 21.
아주 간혹 새차 인수 후에 차에 문제가 있는 것을 발견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인수 시 점검을 철처히 하는 것은 기본이겠지요.) 이때 임시번호판 상태이면 도움이 될까요? 그래서 새차 구입시 임시번호판으로 인수하도록 요구하는 것이 나을까요? 관련 사항을 검색 및 조사한 내용을 정리해봅니다.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이런 경우 판매사와 협상을 잘하는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임시번호판을 단 상태이면 협상에 다소 유리하다는 군요. 고가의 차량일수록 임시번호판으로 인수하는 것이 더 났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영업사원이 임시번호판으로 출고하는 것에 난색을 표할수록! 1. 임시번호판의 의미와 역할 인수증에 싸인을 했다면 인수의 책임이 있고 정식 등록을 해야할 책임이 있죠. 그래서 임시번호판의..
싸돌아 댕김 · 2015. 5. 24.
왕시루봉을 세번이나 올랐다.섬진강을 만나러 갔는데 운해를 보고왔으니 다시 갈수밖에.... 왕시루봉 철쭉은 5월 13일경부터 20일 정도까지이다.마지막 끝물인 왕시루봉 철쭉을 배경으로 그나마 왕의강, 섬진강을 겨우 담을수 있었다.가을이나 겨울에 도전은 계속되리니.... ................수정) 해놓고 2017년 지금까지도 못 갔다.이유야 달리 있겠는가?힘들고 일정 안맞고.... 2015년 5월 21일 촬영.
싸돌아 댕김 · 2015. 5. 20.
섬진강을 보러 갔다가 운해만 실컷 보고 왔다. 왕시루봉의 철쭉은 5월12일경 부터 5월 18일까지이다.올해는 다른해와 달리 유난히 탐스럽게 피었고 작황도 좋았다. 토지면에서 오르는 길은 계속 가파르기 때문에평시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이나산을 멀리한 사람은 힘든 코스이다. 월출산 가본 사람은 거기 코스의 딱 두배라고 생각하면 된다.하지만 지리산은 지리산이다. 준비운동 없이 갔다가는, 평상시 산을 멀리한 사람들은 잘못하면 영~영 집에 못 올수도 있다. 또한 최근 뉴스에서 보면 지리산 산객중 심장마비로 사망한 사람의 비율이약45% 정도라고 한다. 사진도 좋지만 무리해서 오르다간 깐딱하면.....깐딱한다. ^ ^;;또한 이곳은 비지정 탐방로이며 반달곰 복원기술원이 있는곳이므로혼자 산행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주..
싸돌아 댕김 · 2015. 5. 16.
운해는 들어왔으나 빛은 없었다. 그거 하나 보려고 허구한날 거기까지 가는것도 그렇고... 이제는 좀 접어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하다. 어쩌다가 운이 좋아서 인연처럼 만나는 그런날을 기대해보며.....
싸돌아 댕김 · 2015. 5. 6.
기대를 하고 갔지만올해 진달래나 철쭉의 작황이 전체적으로 좋지 못한거 같다.월출산의 철쭉은 예년같으면 10일이 넘어서 피크였지만올해는 일찍 피어버렸다. 더불어 국립공원 사진전에서 대상을 수상한후에 사진인의 유입이 많아서인지포인트마다 두해전 겨울부터 너무 많은 사람들이 밟고 촬영하는 바람에철쭉이 짓이겨버린듯 하다. 거기다가 한술 더 떠서 오늘본 포인트에는 철쭉꽃이 거의 다 떨어져 버린듯한게누군가가 일부러 스틱으로 처버린듯한 인상을 풍긴다. 봄월출산의 봄은 이제 내년으로 미뤄야 할 듯.....운해도 없고, 꽃도 없고, 빛도 없었던 2015년 5월 6일 오늘월출산 산행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다.
싸돌아 댕김 · 2015. 5. 5.
냉해를 입은듯한 노고단의 진달래.작황이 예전만 못하다. 만개한듯....아닌듯.....썩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 오늘 어린이날의 노고단.
한국의 새, 순천만 풍경, 사찰 풍경, 들에 핀 꽃, 살아 있는 동안의 작은 흔적들